패션 트렌드

그것이 알고싶다! 스타들의 타투에 숨겨진 의미

2017.12.15

by 우주연

    그것이 알고싶다! 스타들의 타투에 숨겨진 의미

    별, 새, 레터링… 몸을 도화지 삼아 한 획 한 획 그림을 그려낸 스타들. 때론 가족들과 때론 친구들과 사랑과 우정의 증표로 새긴 타투. 평생 지워지지 않는 그림인 만큼 특별한 의미를 새겼겠죠?

    엠마 스톤(Emma Stone)

    엠마 스톤(Emma Stone) 엠마 스톤은 2010년, 어머니와 함께 ‘새 발’ 모양의 커플 타투를 새겼습니다. 2년 동안 유방암으로 고생해온 어머니의 완쾌를 기념하기 위한 것! ‘새 발’모양은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폴 맥카트니(Paul McCartney)의 ‘Black bird’에서 착안한 것이랍니다. 엠마는 곡의 원작자인 폴 맥카트니에게 직접 작은 새 발을 그려줄 수 있냐 편지를 썼고, 폴 맥카트니가 작은 두 개의 그림으로 회신을 주었다고 하네요.

    엠마 스톤은 2010년, 어머니와 함께 ‘새 발’ 모양의 커플 타투를 새겼습니다. 2년 동안 유방암으로 고생해온 어머니의 호전을 기념하기 위한 것!
    ‘새 발’ 모양은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 폴 맥카트니(Paul McCartney)의 《Black Bird》에서 착안한 것이랍니다. 엠마는 곡의 원작자인 폴 맥카트니에게 직접 새 발 그림을 그려줄 수 있냐 편지를 썼고, 폴 맥카트니가 작은 그림으로 회신을 주었다고 하네요.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그녀의 오른쪽 손목에 있는 음악 노트는 2012년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새긴 첫 번째 타투랍니다.

    그녀의 오른쪽 손목에 있는 ‘음악 노트’는 2012년,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새긴 첫 번째 타투랍니다.

    목뒤에 있는 로마자 ‘LXXVI’는 숫자 ‘76’을 뜻하는데, 셀레나를 홀로 힘들게 키워온 어머니 아만다의 생일 연도를 뜻합니다.

    목뒤에 있는 로마자 ‘LXXVI’는 숫자 ‘76’을 뜻하는데, 셀레나를 힘들게 키워온 어머니의 생일 연도를 뜻합니다.

    오른쪽 등 뒤에 새긴 아랍어’أحب نفسك أولا’는 ‘Love yourself first’라는 뜻입니다.

    오른쪽 등 뒤에 새긴 아랍어 ‘أحب نفسك أولا’ 는 ‘Love Yourself First’라는 뜻.

    엘리 굴딩 (Ellie Goulding)

    엘리 굴딩 (Ellie Goulding) 오른쪽 손목에 있는 빨간색의 삼각형 타투는 삼각형 낙서를 유난히 즐겨 하는 이유로 새긴 것인데, 그녀의 노래 에도 등장하죠. “왜 나는 항상 이 종이에 가치 있는 글귀 대신 삼각형을 그리는 것일까? (Why do I always draw triangles instead of the words this paper so deserves?)”’

    오른쪽 손목에 있는 빨간색의 ‘삼각형’ 타투는 삼각형 낙서를 유난히 즐겨 하는 이유로 새긴 것인데, 그녀의 노래 《Wish I Stayed》에도 등장합니다. “왜 나는 항상 이 종이에 가치 있는 글귀 대신 삼각형을 그리는 것일까? (Why do I always draw triangles instead of the words this paper so deserves?)”’

    헤일리 볼드윈 (Hailey Boldwin)
    심플한 타투를 좋아하는 헤일리 볼드윈. 신체 곳곳에 작은 크기의 타투 들이 있습니다. LA출신 타투이스트 존 보이(Jonboy)가 그녀가 제일 좋아하는 아티스트.

    지난 여름, 사촌 아일랜드(Ireland)와 함께 새긴 ‘baldwin’.


    부모님의 결혼 기념일을 로마자로 왼쪽 손목에 새겼습니다. ‘VI-X-XC(6-10-90)’

    최근엔 절친 켄달 제너(Kendall Jenner)와 함께 손바닥 쪽에 ‘PR-AY’를 새겼습니다.  손바닥을 포개면 ‘PRAY’로 합체! 

    클로이 모레츠(Chloe Moretz)

    클로이 모레츠(Chloe Moretz)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장미꽃 한 송이와 작은 두 발 프린트. 그리고 ‘Memom’이라는 글귀는 할머니와의 추억을 뜻합니다.

    장미꽃 한 송이와 아기의 두 발 프린트. 그리고 ‘Memom’이라는 글귀는 할머니와의 추억을 뜻합니다.


    최근에 그녀는 할머니의 이름 ‘Janette Duke’를 한번 더 새겼습니다.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수많은 타투를 갖고 있는 마일리. 몸 오른쪽에 새긴 ‘드림캐처(Dream Catcher)’ 는 많은 타투들 중 가장 크기입니다. 마일리는 어렸을 때부터 드림캐처가 악몽으로부터 지켜주고, 가족을 보호해준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녀뿐만 아니라 오빠 트레이스(Trace) 또한 목 뒤쪽에 드림캐처를 새겼답니다.

    수많은 타투를 갖고 있는 마일리. 몸 오른쪽에 새긴 ‘드림캐처(Dream Catcher)’ 는 그중 가장 큰 크기의 타투입니다. 마일리는 어렸을 때부터 드림캐처가 악몽으로부터 지켜주고, 가족을 보호해준다고 믿어왔습니다. 그녀뿐만 아니라 오빠 트레이스(Trace) 또한 목 뒤쪽에 드림캐처를 새겼답니다.

    마일리는 가족과 가깝기로 유명합니다. 아빠가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 사이에 새겨 넣은 ‘하트’ 모양 타투를 보고, 마일리 역시 새끼 손가락에 같은 모양을 새겼습니다. 가족 일원 모두가 하트 모양 타투를 가지고 있는데, 그녀의 엄마 레티카는 새끼 손가락에, 언니 브랜디는 아빠와 같은 자리에, 오빠 사이러스 역시 엄지 손가락에 갖고 있습니다.

    마일리는 가족들과 우애가 좋기로 유명합니다. 아빠가 엄지손가락과 집게 손가락 사이에 새겨 넣은 ‘하트’ 모양 타투를 본 뒤, 마일리 역시 새끼 손가락에 같은 모양을 새겼습니다. 가족 모두가 하트 모양 타투를 가지고 있는데, 그녀의 엄마는 새끼 손가락에, 언니 브랜디(Brandy)는 아빠와 같은 자리에, 오빠 트레이스 역시 엄지 손가락에  ‘하트’ 모양 타투를갖고 있습니다.

    샘 스미스(Sam Smith)

    A photo posted by Sam Smith (@samsmithworld) on

    샘 스미스는 지난 12월, 4개의 타투를 새긴 후 인스타그램에 직접 그 의미들을 팬들과 공유하기도 했었습니다.

    샘 스미스(Sam Smith) 샘 스미스는 4개의 타투를 새긴 후, 인스타그램에 직접 그 의미들을 공유하기도 했었습니다.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당당히 밝히는 왼손 네 번째 손가락의 타투, 과거 타투에서 영감을 받은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의 타투, 솔직한 음악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는 다짐의 ‘Honesty’, 나 자신을 사랑해야한다는 ‘Alone’ 글귀까지. 과연 친절한 스타로군요!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당당히 밝히는 왼손 네 번째 손가락의 2줄 타투, 과거 타투에서 영감을 받은 오른손 네 번째 손가락의 세로 2줄 타투, 솔직한 음악 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는 다짐의 ‘Honesty’, 나 자신을 사랑해야한다는 ‘Alone’ 글귀까지!

    카라 델레빈(Cara Delevingne)

    카라 델레빈(Cara Delevingne)  20개 넘는 가까운 타투를 가지고 있는 카라. 가슴 밑 부분에 자리한 ‘Don’t Worry, Be Happy’는 글귀 보는 이도 행복하게 만드네요!

    20개 넘는 가까운 타투를 가지고 있는 카라. 가슴 밑 부분에 자리한 ‘Don’t Worry, Be Happy’는 글귀는 보는 이들을 모두 행복하게 만드네요!

    2014년 여름엔 절친으로 알려진 모델 조단 던(Jordan Dunn)과 함께 우정 타투 ‘DD’를 새겼습니다. 타투이스트 뱅뱅(Bang Bang)의 작품.

    2014년 여름엔 절친으로 알려진 모델 조단 던(Jordan Dunn)과 함께 우정 타투 ‘DD’를 새겼습니다. 타투이스트 뱅뱅(Bang Bang)의 작품.


    그리고 영화 <수어 사이드 스쿼드>로 인연을 맺은 할리 퀸,마고 로비 (Margot Robbie)와 발바닥에 조그만 스마일을 새기기도 했습니다.

    릴리 콜린스(Lily Collins)

    릴리 콜린스(Lily Collins) 사랑스러운 얼굴 생김새만큼이나 앙증맞은 ‘요정(Fairy Tale)’ 타투를 가지고 있는 릴리.

    사랑스러운 얼굴 생김새만큼이나 앙증맞은 ‘요정(Fairy Tale)’ 타투를 가지고 있는 릴리.


    이번 여름 영화 <옥자> 촬영 차 방문한 한국에선 ‘Love always and Forever’ 글귀를 새겼는데요. 이는 타투이스트 도이의 작품. 자신을 먼저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는 그녀의 신념을 새겼답니다.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Getty Images/Imazins, Splash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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