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미용 팩의 역사는 오래 됐어요. 클레오파트라가 계란 흰자에 금을 섞어 얼굴에 바르면서부터니까요. 하지만 요즘 같이 간편한 시트 타입 마스크가 등장한 건 채 30년이 안됐답니다.

마스크 시트, 재료가 뭐예요?

전류가 흐르는 마스크, 한 땀 한 땀 뜨개질 하듯 만든 시트, 목화씨 솜털만 모아 만든 것까지, 시트 재료의 세계도 이렇게 다양하답니다.
요즘 피부과 전문의들 사이에 1일1팩에 대한 회의적 소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피부과 전문의이자 바이오센서 연구소 치프 메디컬 오피서로 마스크 팩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이준 원장(퍼스트 스킨 피부과)은 “피부를 지속적으로 과한 수분에 노출시키면 노화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물기를 듬뿍 머금은 시트를 약 20분 정도 얼굴에 붙이고 있으면 피부가 불게 되는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는 피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겁니다. “설거지를 자주하는 주부의 손을 떠올려 보세요. 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다 해도 매일 반복해서 ‘물일’을 하면 손이 거칠어질 수밖에 없는 것과 같은 이치죠.”

1일1팩을 지양합니다

매일매일 팩을 붙이며 재생에 힘쓰고 계신 시트 마스크 신봉자 여러분! 1일1팩이 노화를 앞당길 수도 있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