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정신

사라지는 것들의 아름다움HWANG RAN 매화
는 1997년 뉴욕에서 활동하기 시작한 이래 황란 작품의 감성을 대표하
는 모티브다. “벚꽃은 화려하기만 하지만 매화는 담백해요. 가지가 탁탁
꺾이고 꽃도 벚꽃만큼 많이 피지 않지요. 그 고요하고 은은한 정취가 한
국인의 정서, 정신과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사군자 중 하나로 꼽혔을
거예요.” 황란이 꽃 피운 현대판 매화는 투명한 형태의 레이디 디올에 내
려앉아 고아한 자태를 뽐낸다.

한국 아티스트들의 레이디 디올

누군가 ‘디올 정신’이 무엇인지 묻는다면 디올 서울 부티크에서 열리는 〈Lady Dior As Seen By Seoul〉전에 가보라 추천하겠다. 특히 네 명의 한국 아티스트들이 부활시킨 레이디 디올은 우아한 여성성에만 머물지 않았던 디올의 예술적 유전자를 서울에 각인시킨다.
나타났군요! 디올 레이디들!

사진가 남현범이 포착한 에스프리 디올-디올 정신

20일 공개되는 <에스프리 디올 - 디올 정신> 전시. 지난 18일, 셀러브리티와 프레스에게 선공개된 전시장엔 <보그>의 특급 게스트 에디터가 출동했습니다. 밀라노에서 서울에 도착하자마자 렌즈를 겨눈 사진가, 남현범! 그곳에서 남작가가 포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