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느타리

CHA_032_수정

가을 버섯

가을 숲에는 이미 한기가 돌기 시작했다. 축축한 이끼와 바스락거리는 낙엽 더미를 헤치고 강인한 향이 피어오른다.단단히 가을을 머금은 버섯 향기다. “곰보버섯? 그건 봄에 많이 나요. 라면에 넣어 먹으면 아주 끝내주죠.” “모렐(Morel)을 라면에 넣어 드신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