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정신을 그러모으는 일은 몸에 집중하는 일과 비등하다.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쓰는 작가들은 신체의 매 순간을 감각하는 가장 예민한 존재다. 이들이 보내온 네 개의 ‘몸에 대한 사유’는 네 개의 몸이 말하는 언어다.

작가와 몸

정신을 그러모으는 일은 몸에 집중하는 일과 비등하다.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쓰는 작가들은 신체의 매 순간을 감각하는 가장 예민한 존재다. 이들이 보내온 네 개의 ‘몸에 대한 사유’는 네 개의 몸이 말하는 언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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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가들이 좋아하는 책과 글쓰기

아무도 긴 글은 읽지 않고 책이라면 더더욱 읽지 않는 시대라고? 최소한 여기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긴 글도 쓰고 책도 읽는다. 낯 뜨거울 정도로 예민한 감정에 대해 포착하는 비평가, 겁이라곤 없다는 듯 문단의 권력에 대놓고 반항하는 평론가, 책에 대해 쓰지 않는 웃긴 서평가다. 그들에게 좋아하는 책과 글쓰기에 대해 물었다.
MICHEL TOURNIER EN 1992

소설가 미셸 투르니에를 생각하며

미셸 투르니에의 작고 소식을 듣고 딱 한 사람만이 떠올랐다. 그의 소설 여러 편을 한국 독자들에게 꾸준히 소개해온 김화영 교수. 며칠 후 그가 보낸 글에는 ‘소설가 미셸 투르니에를 생각하며’라는 부제가 달려 있었다. 지난 2016년 1월 19일 저녁, 어느 기자가 전화를...

책 듣는 시간

말 잘하는 남자 이동진과 말이 무서운 남자 김중혁이 마주 앉아 책을 이야기하는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이 100회를 넘겼다. 독특한 ‘케미’를 풍기며 조곤조곤 책 ‘읽어주는’ 이 남자들 덕분에 복잡한 지하철이나 외로운 거리에서 책을 ‘들을’ 수 있다.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