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환천

시는 SNS를 타고

시인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SNS 계정을 만들어라. 단어는 일상에서, 표현은 유머와 위트를 담아, 문장은 짧을수록 좋다. 단, 해시태그는 빼먹지 말자. “내목따고/속꺼내서/끓는물에/넣오라고/김부장이/시키드냐.” 이환천 시 ‘커피 믹스’는 행마다 네 글자라는 엄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