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프 데카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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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FAITH

최근 인터넷을 달군 패션 루머 중 하나는 발맹의 크리스토프 데카르넹이 컴백했다는 이야기다. 루머의 골자는 프랑스 브랜드 ‘페이스 커넥션(Faith Connexion)’을 담당하는 주인공이 데카르넹이라는 것. 근거는 충분하다. 발맹 새졀 데카르넹 밑에서 실력을 키웠던 토마스...

도회적인 보헤미안 감성의 텐트 드레스

대대적인 히피 유행과 함께 텐트 드레스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나팔꽃처럼 활짝 펼쳐지는 플레어 라인의 텐트 드레스는 도회적인 보헤미안 감성을 드러내는 데 그만이다. 치렁치렁한 보헤미안 드레스가 전성기를 맞이한 건 70년대지만, 그동안 유행의 주기에 따라, 몇몇 디자이너들의...
알렉산더 맥퀸패션계에 적응하는 데 실패한 디자이너들. 이들은 자살을 선택하거나(맥퀸, 스콧) 도망치거나(데카르넹) 재능을 소진하거나(샬라얀), 혹은 살아남기 위해 과감하게 반기를 들었다(빅터앤롤프, 장 폴 고티에).

영혼이 고갈되는 패션계

유행이 소비되듯 건강과 영혼이 고갈되는 패션계. 금으로 만든 쳇바퀴 위에서 끝없이 달리는 다람쥐 같은 우리는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걸까? 처절한 미생은 종합상사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몸뚱이에는 정교한 무늬가 너울거리는 값비싼 디자이너 브랜드의 얇고 섬세한 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