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BIEBER

어느 오후, 비버와 나는 그가 살고 있는 베벌리힐스 호텔 옥상에 있는 개인 카바나에 앉아 있었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는 2년 전 이웃과 갈등을 빚는가 하면 경찰과 숱한 충돌을 겪은 후 침실 여섯 개짜리 칼라바사스 맨션을 클로에 카다시안에게 팔고 이 호텔로 이사했다. 비버는 체격이 자그마했고 양팔에 문신이 가득했다. 양옆을 짧게 자르고 윗부분을 탈색한 후 짧은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는 회색 슈프림 비니로 가렸다. 그리고 카페오레 색상의 이지 부스트를 신고 있었다. 길이가 각각 다른 검정 스웨트셔츠를 겹쳐 입었고 거기에 2,590달러에 달하는 낡은 가죽 팬츠를 입었다. 수영장 옆에서 쉬고 있는 다른 사람들이 옷을 입고 있었다면 그는 패션을 입고 있었다.

JUST BIEBER

저스틴 비버는 실수를 했다. 반려 동물 원숭이를 공항에 버렸고 역사에 길이 남을 신성 모독을 일삼았다. 지난 한 해 그는 계속 사과를 해야 했다. 이제 저스틴 비버는 세상과 화해하는 보다 나은 방법을 찾아냈다. 생애 최고의 음악으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