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한 여름밤의 랄프 로렌 칵테일파티

2015.09.14

by 홍국화

    한 여름밤의 랄프 로렌 칵테일파티

    지난 6월 22일, 런던의 켄싱턴 궁전으로 근사한 스포츠 카들이 모여들었습니다. 차 문이 열리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랄프 로렌으로 휘감은 셀러브리티들이 내리더군요! 프레스들의 플래시 세례로 시끌벅적한 여느 파티와 다르게 조용한 포토월까지. 켄싱턴 궁전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BORIS BECKER & GWENDOLINE CHRISTIE

    SAM ROLLINSON, CHARLOTTE WIGGINS

    CHARLOTTE WIGGINS, SAM ROLLINSON, LARA MULLEN

    MURRAY AND LILY JAMES

    LILY JAMES

    ERIN O'CONNOR

    JOANNE FROGGATT

    PETRA PALUMBO

    LAURA BAILEY

    BORIS AND LILY BECKER

    JESSICA CHASTAIN

    LARA MULLEN

    MOLLIE KING

    CHELSEA LEYLAND

    LILY BECKER AND FRIENDS

    JADE PARTFITT, GWENDOLINE CHRISTIE, ERIN O'CONNOR

    JEMIMA GOLDSMITH

    환상적인 광경의 켄싱턴 궁전! 매끈한 드레스와 수트를 빼입고 나타난 셀러브리티들은 마치 동화 속 공주와 왕자 같네요. 화려한 게스트를 향해 플래시가 터지지 않은 이유는 비공식 파티였기 때문입니다. 한 여름밤의 비밀스러운 칵테일파티를 주최한 호스트는? (셀러브리티들의 옷에서 짐작했겠지만) ‘랄프 로렌’, 그리고 영국 <보그>와 독일 테니스 선수 ‘보리스 베커’! 그렇다면 왜 이 파티를 주최한 걸까요? 호스트에 답이 있습니다. 랄프 로렌과 윔블던의 공식 의상 파트너십 1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것!

    129년 역사를 지닌 ‘윔블던’ 테니스 대회는 오랜 세월 동안 고집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선수들의 복장! 트렌드에 맞게 다채롭게 변하는 타 대회 유니폼과 달리, 윔블던은 오직 흰색만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이 엄격한 대회의 의상을 10년 째 도맡고 있는 랄프 로렌의 우정 파티는 당연한 것이겠죠? 게다가 랄프 로렌은 윔블던 창립이래 처음으로 심판과 볼기퍼까지 모든 분야의 의상을 도맡은 첫 번째 브랜드기도 하죠. 이를 기념하며, 모델이자 DJ인 첼시 레일랜드(CHELSEA LEYLAND)가 흥겨운 디제잉을 시작했습니다. 모델 샘 롤린슨(Sam Rollinson), 그녀의 룸메이트인 샬롯 위긴스(Charlotte Wiggins), 라라 멀렌(LARA MULLEN)부터 영화배우 릴리 제임스(LILY JAMES),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까지! 랄프로렌 드레스로 휘감은 셀러브리티들을 만나보세요!

      에디터
      홍국화
      Courtesy of
      RALPH LAU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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