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모델들이 보내온 여행 메모 ④ – 지현정
Tulum
THEN / WHERE 멕시코의 칸쿤 다음으로 유명한 휴양지 툴룸. 최근 뉴요커들은 칸쿤보다는 개발이 덜 돼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툴룸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뉴욕에서 지내는 동안 친구의 결혼식이 툴룸에서 있어 찾게 됐다. 아직 때묻지 않은 사람들의 미소와 낮은 건물들, 마을 입구에 위치한 작고 아기자기한 타코집이 인상적이었다.
HOT SPOT 동굴 속을 탐험하며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Cenotes Dos Ojos’. 잠수복과 오리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손에는 플래시를 들고 그룹을 지어 들어간다. 꽤 깊은 바다 속으로 하얀 모랫바닥이 들여다보이고 좁은 통로는 잠수를 해야 지나갈 수 있다. 한 줄기 빛조차 없는 깜깜한 동굴을 지날 땐 박쥐들이 귀 옆으로 ‘쉬익’ 소리를 내며 지나가기도 한다. 스노클링이 끝나면 동굴 속 다이빙을 즐길 수 있어 탐험이나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여행지일 듯.
SOUVENIR 이국적인 액세서리 숍인 ‘La Casita De Xaman’. 멕시칸 오가닉 코튼으로 만든 보호 스타일의 드레스도 있고, 나쁜 꿈을 걸러준다는 드림 캐처, 가죽 가방, 멕시칸 스타일 프린트가 들어간 카프탄 등을 살 수 있다.
NOW / WHERE 미서부의 소노마 밸리. WHY 나파 밸리보다는 좀 규모가 작지만 아기자기한 장소와 따뜻한 날씨, 넓게 펼쳐진 포도밭, 밤하늘에 무수히 떠 있는 별들이 스트레스를 확 날려줄 듯.
- 에디터
- 김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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