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A Style.com Farewell

2015.09.03

by 홍국화

    A Style.com Farewell

    STYLECOM

    1999년 9월, 첫 번째 쇼가 취재되던 그날부터 16년째 되는 어젯밤은 미국 STYLE.COM의 마지막 콘텐츠 포스팅이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STYLE.COM의 모든 콘텐츠는 미국 VogueRunway.com (VOGUE.COM의 VOGUERUNWAY 섹션) 으로 이양됩니다.

    패션 디자이너들의 인증서와도 같던 STYLE.COM 은 비디오와 데일리 뉴스까지 저변을 넓히며 패션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담아왔습니다. 칸예 웨스트는 “패션을 전공하지 않았던 난 STYLE.COM 을 통해 패션을 배웠다.”라고 얘기했고, A.P.C.대표 장 뚜이뚜는 “당신이 (디자이너) 누구든간에 STYLE.COM에 나오지 않은들 무슨 의미가 있는가?” 라고도 말했을 정도였죠! 토미톤과 같은 스트리트 포토그래퍼와 패션 블로거, 언더그라운드 디자이너, 패션 에디터들이 성장할 수 있던 허브였지요.

    지금도 포토그래퍼 토미톤을 비롯한 패션 지니어스들의 고별 인사가 줄을 잇고 있군요! 매 시즌 컬렉션으로 시끌벅적하던 STYLE.COM 를  기억하고 배웅해주시길. 이젠,  VogueRunway.com 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해주세요!

      에디터
      홍국화
      포토그래퍼
      Courtesy of Style.com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