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 Contact
2014 S/S 컬렉션을 위해 재능 넘치는 예술가 6인(길거리 벽화가 네 명과 삽화가 두 명)을 지구 곳곳에서 물색해 옷의 문양은 물론 무대를 꾸미게 했던 프라다. 예술에 대한 프라다의 심미안과 변별력, 그리고 이를 패션과 교묘히 혼합하는 기획과 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새로운 폰다치오네 프라다는 구경꾼 열이면 열 모두 혀를 내두를 정도). 이번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타가 된 일러스트레이터 6인을 소집했다. 개성파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자기만의 관점으로 프라다 최신 선글라스를 묘사한 것. 이름하여 ‘Prada Raw Avenue’.
프라다의 호출에 답한 인물은? 블레어 브라이언스테인, 칼리 쿤, 주디스 반 덴 후크, 메건 헤스, 비다 베가, 웡 핑. 그렇다고 이들에게 선글라스만 그리게 한 뒤 “끝!”이라고 박수 칠 프라다가 아니다. 최첨단 디지털을 활용, 고객이 웹사이트에서 펼쳐지는 가상의 선글라스 쇼를 구경할 수 있다.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선글라스를 낀 여인의 워킹과 일상을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을 통해 볼 수 있게 한 것. 정말이지 뭐하나 기발하지 않거나 폼 나지 않은 게 없는 프라다 월드!
BLAIR BREITENSTEIN
CARLY KUHN
JUDITH VAN DEN HOEK
MEGAN HESS
VIDA VEGA
WONG PING
- 에디터
- 신광호
- 포토그래퍼
-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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