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KTAIL CRUSH
헨드릭스 진은 역사가 짧다. 하지만 그 시작만큼은 인상적이다. 싱글 몰트위스키를 만들던 한 직원이 장미 정원에서 오이 샌드위치를 안주 삼아 진을 마시다 그 풍미가 못내 아쉬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헨드릭스 진은 불가리아 장미의 향긋한 향과 네덜란드 오이의 청량함을 품었다. 몸에 좋은 열한 가지 천연 허브도 더했다. 하지만 도수가 44도나 돼 그냥 마시긴 좀 부담스럽다. 브랜드 앰배서더인 훈남 바텐더 에릭 앤더슨이 집에서 후딱 만들어서 우아하게 마실 수 있는 세 가지 칵테일 레시피를 특별히 전해 왔다.
Gin Tonic
얼음을 채운 글라스에 토닉 워터와 진을 2 대 1 비율로 넣고 잘 저어준 뒤, 얇게 썬 오이를 넣는다.
Martini
얼음을 채운 글라스에 진과 드라이 베르무트를 10 대 1 비율로 넣고 잘 저어준 다음, 마티니 잔에 칵테일만 따라낸다. 얇게 썬 오이를 둥글게 말아 칵테일 포크로 고정한 다음 얹어준다.
White Lady
얼음을 채운 셰이커에 진과 레몬 주스, 쿠앵트로를 2 대 1 대 1 비율로 넣고 흔들어 섞어준다. 마티니 잔에 칵테일만 따라낸다. 취향에 따라 장미 꽃잎을 곁들인다.
- 에디터
- 이정윤
- 포토그래퍼
- CHA HYE KYUNG, JEON BYUNG HOON
추천기사
-
패션 뉴스
루이 비통×무라카미 다카시 협업 에디션 기념 애니메이션 2
2024.12.10by 오기쁨
-
패션 트렌드
영국 '보그' 에디터 선정 스파 브랜드 최고의 청바지 8
2024.12.14by 황혜원, 장성실, Julia Storm
-
리빙
1883년 뉴욕에서 설립된 페인트 브랜드, 벤자민무어
2024.12.10by 류가영
-
셀러브리티 스타일
겨울 룩의 품위를 지켜줄, 실속 있는 '이 소재'
2024.12.13by 이소미
-
패션 트렌드
2025년 트렌드를 알기 위해선 50년 전 과거를 돌아봐야 한다?
2024.12.10by 안건호
-
아트
2000년대 '서울 오후 3시'의 풍경 발견하기
2024.11.26by 황혜원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