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S AND LOW
몇 시즌간 디자이너들이 끊임없이 주장하는 건? “이제 그만 킬힐에서 내려오세요!” 슬립온, 슬라이드, 로퍼, 스니커즈 등 ‘낮은 공기’를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우아한 건 역시 ‘키튼 힐(고양이처럼 가뿐하게 걷게 된다는 뜻에서 붙인 이름)’이다. 셀린, 프라다, 꼼데가르쏭, 보테가 베네타의 두꺼운 사각형 굽이나 루이 비통, 발렌시아가, 니나 리치, 지미 추의 얇고 뾰족한 굽 가운데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하지만 절대 5cm를 넘기진 말 것! 스웨이드, 악어가죽, 벨벳, 새틴 등 호사스러운 소재의 키튼 힐을 신는 순간, 어느 걸그룹의 노래 가사가 떠오른다. “너에게 사뿐사뿐 걸어가!”
- 에디터
- 임승은
- 포토그래퍼
- THOMAS LOHR, SEBASTIAN MADER
추천기사
-
셀러브리티 스타일
겨울 룩에 더 빛을 발하는, 다재다능한 진주 목걸이
2024.12.10by 주현욱
-
패션 뉴스
구찌가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고향에서 연말을 보내는 방법
2024.12.11by 안건호
-
웰니스
유독 '당' 당기는 계절, 신경과학자가 추천한 설탕 갈망 극복법!
2024.11.29by 황혜원, Marie Bladt
-
패션 화보
볼륨, 개성, 란제리 그리고 파티
2024.12.13by 손은영
-
패션 트렌드
겨울에도 유효한 헐렁한 청바지와 우아한 셔츠 조합 5
2024.12.11by 장성실, 황혜원, Renata Joffre
-
리빙
1883년 뉴욕에서 설립된 페인트 브랜드, 벤자민무어
2024.12.10by 류가영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