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쿠론과 핀우 스튜디오의 협업

2016.03.15

by VOGUE

    쿠론과 핀우 스튜디오의 협업

    매 시즌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 컬렉션을 발표하는 쿠론. 이번 시즌 주인공은? 중국 전통 죽세공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 가구를 만드는 ‘핀우 스튜디오’다.

    VOGUE KOREA(이하 VK) 핀우 스튜디오에 대해 소개한다면?
    PINWU STUDIO(이하 PS) 인테리어 소품부터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까지 여러 활동을 하는 디자이너 그룹이다. 중국 전통 기술을 활용해 동시대적 작품을 만드는 데 힘쓴다. 현재 멤버는 장 레이, 크리스토프, 그리고 조바나.

    VK 각각 중국, 미국, 네덜란드 출신의 세 사람이 모인 계기는?
    PS 2010년 우연한 기회에 만났다. 국적, 전공, 작업 방식이 모두 다르지만 셋이 함께한다면 더 재미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VK 쿠론 협업에서 가장 중점을 둔 건 뭔가?
    PS 서로 다른 소재의 충돌. 가죽과 나무가 만났을 때 특별한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 아울러 자연의 무늬와 질감을 살렸다. 가령 나무의 질감을 재현한 클러치처럼.

    VK 당신들의 작업은 늘 자연 친화적이다.
    PS 대자연의 예측 불가능한 면에서 많은 영감을 얻는다. 사소한 요소에도 집중하는 편이다. 또 전통 수작업에 관심이 많아 특별한 결과물이 탄생되는 것 같다.

    VK 더 시도해보고 싶은 작업은 뭔가?
    PS 우리는 스스로를 예술가라고 여기지 않는다. 주어진 문제의 해답을 찾아나가는 디자이너다. 환경보호에 도움이 될 만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

      에디터
      임승은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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