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당신의 선택은? ③ – Vintage Forever
큼지막한 단추가 달린 50년대 레트로 코트, 관능의 카멜 코트, 포근한 블랭킷 코트, 밀리터리풍 카키 코트, 우아한 트위드 코트 등등. 낙엽이 떨어지는 속도만큼 코트가 우리 여자들의 옷장을 빠르게 점령하고 있다. 이번 시즌 당신의 코트 쇼핑 목록 1호는?
Vintage Forever

노랑 트위드 소재 코트와 빨강 줄무늬 블라우스, 가죽 드레스는 모두 미우미우(Miu Miu), 투톤 스트랩 힐은 프라다(Prada), 뿔 모양 디테일의 선글라스는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 × Opening Ceremony).

Gucci

Louis Vuitton

Miu Miu

Saint Laurent
어둡고 칙칙한 겨울 코트 중 ‘리프레시’를 선사할 코 트는? 원색의 레트로 코트! 50년대 실루엣(피터 팬 칼라와 큼직한 단추, 트라페즈 라인 등)으로 완성된 미우미우 코트와 60년대풍 생로랑 호피 코트, 일명 ‘다락방 시크’로 불리며 전 세계를 장악한 구찌의 자카드 코트는 낡은 사진첩에서 본 듯한 이미지다. 도로시가 신은 것처럼 반짝이는 구두나 영화 <러브 스토리>의 알리 맥그로우가 쓴 니트 폼폼 모자, 그리고 깜찍한 미니 드레스와 복고풍 코트는 그야말로 완벽한 케미!
다음으로 눈에 띄는 디자인은 빈티지 코트다. 아가씨들이 보면 애간장이 탈 만한 ‘깜찍 발랄’한 레트로 코트는 미우치아 여사의 미우미우 컬렉션에 의해 ‘고급지게’ 변신했다. 그녀는 색색의 하운드투스 체크에 과장된 피터 팬 칼라와 크고 하얀 단추, 여기에 비단뱀 소재와 밍크를 더해 50년대식 숙녀를 제안했다. 반면 늘 거침없는 생로랑 걸들은 원색의 호피무늬를 더해 60년대 클러버들와 2015년 클러버 사이를 넘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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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김미진
- 포토그래퍼
- YOON MYUNG SUB, COURTESY PHOTOS
- 모델
- 황세온, 한경현
- 스탭
- 헤어 / 한지선, 메이크업 /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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