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 탐구! 여자의 머리 길이
지금 스타들은 어깨에서 찰랑이는 긴 단발에 빠져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를 고집하던 그녀들도, 귀 밑에서 간질이는 짧은 단발을 선호하던 그녀들도 모두 긴 단발에! 도대체 왜일까? 그래서 준비했다. 잘 나가는 여자 스타들의 짧은/중간/긴 머리 비교 자료를!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머리를 자른 후로 물이 올라도 제대로 오른 그녀. 예전 긴 머리일 때 다소 고지식하고 촌스러워 보이던 인상이 헤어컷 하나로 완전히 바뀌었다. 무조건 숏컷(혹은 단발), 긴 머리는 노농!
체크 포인트: 사슴 같은 눈망울과 새카만 속눈썹, 도자기 같이 매끈한 피부, 클래식한 매력.
리 르작(Leigh Lezark)
모델 겸 DJ인 그녀는 별다른 노력 없이도 카리스마를 발산.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숯검댕이 긴 단발을 몇 년째 고수하고 있지만, 의외로 긴 머리와 염색 스타일도 잘 어울린다. 앞으로 다양한 시도를 해줬으면!
체크 포인트: 선명한 블랙 아이라인에서 발산하는 퇴폐적인 눈빛, 뾰족한 턱선, 썩소.
카밀라 벨(Camilla Belle)
클레오파트라가 요즘 시대에 환생하면 이런 느낌일까? 트렌디한 의상을 아무리 입혀도 뼛속까지 고전 미인일 그녀는 짧은 머리보다 긴 머리가 훨씬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제발 염색은 삼가 해주길.
체크 포인트: 이국적인 분위기, 얇고 오똑한 콧날, 짙고 강렬한데다 또렷하기까지 한 눈썹산.
마리옹 꼬띠아르(Marion Cotillard)
딱 봐도 프랑스 느낌이 폴폴 나는 그녀는 파리지엔느 특유의 누드 메이크업으로 우아한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그래서인지 직선적인 스트레이트 헤어 보다 구불거리는 웨이브 혹은 복고적인 스타일이 예뻐 보인다.
체크 포인트: 한치의 흐트러짐 없이 잘 다듬어진 눈썹, 청아한 회푸른 눈빛, 이지적인 분위기.
니콜 리치(Nicole Richie)
최근 다양한 헤어 염색을 시도하고 있는 그녀는 언밸러스한 길이의 보랏빛 웨이브 헤어를 선보였는데, 웨이브의 굵기와 앞머리 길이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 볼살이 없는 그녀에겐 단점을 가려줄 굵은 펌이 제일 적당하다.
체크 포인트: 다갈색으로 태닝된 피부, 약간 처진 듯 그윽한 갈색 눈, 뾰족한 V 라인.
- 에디터
- 이혜민
- 포토그래퍼
- GETTY IMAGES / MULTI B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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