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아이템

세안의 재미

2016.03.28

세안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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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레스피아니는 ‘저자극’, ‘천연’, ‘친환경’을 원칙으로 하는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다. 진짜 제대로 착하게 만들고 있는 게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실로 직접 쳐들어간 에디터 앞에서 거침없이 비누를 불태우고 물에 풀어 커피 거름망에 내리는 등의 실험을 선보인다. 가열했을 때 화학 성분이 녹지 않고 고약한 냄새와 함께 검게 타버리는 타 브랜드 폼 클렌저와 달리 벨레스피아니 비누는 그저 맑게 녹아 증발한다. 
‘사람에게 해가 되는 것은 만들지 않겠다’는 윤리 한 방울이 화장품에 들어가면 이런 느낌일까. 환경에 좋은 제품은 피부에도 착한 법. 코코넛 유지를 사용해 자연과 가깝게 만든 비누로 화장과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한 뒤 pH 5의 약산성 폼 클렌저로 천연 피지 보호막까지 지킨다.

    에디터
    백지수
    포토그래퍼
    HWANG IN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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