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영원한 막내동생, 클로이 모레츠가 최근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상대는 클로이 모레츠의 오랜 친구인 브루클린 베컴. 브루클린과 열애설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4년에도 한바탕 열애설이 돌았었죠.

2014년 여름, 뮤직 페스티벌에서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되어 (이 사진 때문에) ‘사귀는 것 아니냐’는 소문에 시달렸습니다. 옆에 떡 하니 제이든 스미스(Jaden Smith, 윌 스미스의 아들)도 함께 있음에도 클로이와 브루클린의 사이가 의심스러웠던건?

베컴 가족(데이비드 베컴과 빅토리아 베컴)과 클로이 모레츠의 오빠들과 엄마가 함께 저녁 식사를 즐기는 장면이 자주 목격됐기 때문! 가족끼리 워낙 친한 탓에 ‘양쪽 부모님이 허락한 교제가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죠!

가족끼리 친한 할리우드 키즈 친구들 아니냐고 반박하기엔 이번 런던 스캔들은 좀 ‘의미심장’한 구석이 많습니다.

파파라치 카메라를 비웃기라도 한 걸까요? ‘우린 그냥 친구일 뿐인데, 당신들 정말 오바하는 것 같아!’ 라는 메시지인지, ‘우린 정말 사귀고 있어요!’라는 것인지 알 순 없지만 어깨동무를 하고 꼭 달라붙은 모습은 연인에 가까워보입니다.

사실, 브루클린 베컴은 공개 연애를 하고 있었습니다. 작년 봄부터 프랑스 출신의 신인 모델 겸 배우 소니아 벤 아마르(Sonia Ben Ammar)와 연애 중이었으나 최근 성격 차이로 이별했다는군요.

브루클린 베컴이 이별을 달래기 위해 친구를 만난 것인지,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2014년 열애설 당시, TV 토크쇼 ‘Watch What Happens Live’에 출연한 클로이 모레츠는 “브루클린 베컴과 사귀는 중인가?’라는 질문에  “브루클린은 정말 멋지다. 함께 놀러가는 건 즐거운 일.”이라고 돌려 대답한 적이 있죠. 집요하게 묻는 사회자에겐 결국 “네 명의 오빠가 날 가만둘 리 없다. 내 SNS를 늘 감시한다. 연애는 불가능한 일이다.” 라고 말했었는데요, 이번에도 ‘해프닝’에 불과할 지 지켜봐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