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패셔니스타, 비욘세와 킴 카다시안의 딸들
패션 디자이너의 단독 제작 드레스를 입고 레드 카펫을 밟는 꼬마 숙녀들. 월드 스타인 엄마아빠 못지 않은 미모와 패션 감각, 거기에 내로라는 재력과 인기를 겸비한 베이비 패셔니스타! 비욘세의 딸, ‘블루 아이비 카터(Blue Ivy Carter)‘와 킴 카다시안의 딸, ‘노스 웨스트(North West)‘의 매력 대결. 프런트 로부터 스냅챗까지, 엄마를 꼭 닮은 동갑내기 두 꼬마 아가씨의 매력에 빠져 보시죠.

비욘세의 길쭉한 팔과 다리, 주먹만한 얼굴, 볼록한 이마까지 꼭 닮은 블루 아이비 카터. 킴의 깊고 큼직한 눈망울을 쏙 빼닮은 노스 웨스트. 이제 겨우 4, 5살짜리 꼬마들이지만 눈앞에 쏟아지는 수 백대의 카메라 플래시는 꽤 익숙해진 모양입니다.
구찌(Gucci) 데님재킷을 나란히 맞춰 입은 비욘세와 블루 아이비 카터!

이렇게 보니 제이지와 판박이네요! 걸어다닐 때도 된 것 같은데 엄마 품에 꼭 안기는 걸 좋아하는 블루 아이비 카터. 제이지는 비욘세가 출산할 당시, 130만 달러를 주고 산부인과의 한 층을 통째로 빌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3년 1월, 딸이 태어났을 땐 이를 기뻐하며 랩을 만들었고요. 제목은 ‘Glory (Feat. B.I.C)’. B.I.C 는 블루 아이비 카터. 비욘세가 유산했던 경험과 제이지가 프랑스에서 딸을 갖게 된 내용과 감격이 가사에 담겨 있고, 딸의 울음 소리를 곡에 넣고는 피처링 뮤지션으로 표기한 것.

그뿐인가요, 엄마는 딸의 이름을 딴 브랜드도 론칭했습니다. 지난 4월 14일 론칭한 스포츠 웨어 브랜드 ‘아이비 파크'(Ivy Park)’는 비욘세가 어릴 적 뛰놀던 동네 공원의 이름이기도 하고, 딸 블루 아이비(Blue Ivy)의 이름을 담은 것.
엄마와 아빠를 닮아선지, 마이크 쥐는 걸 좋아한다는군요! 비욘세 공연 연습을 따라간 블루 아이비의 마이크!
엄마 따라 아이라인과 립스틱을 바르며 메이크업 삼매경인 다섯 살 꼬마 숙녀.
수퍼스타를 엄마로 둔 블루 아이비. 비욘세는 딸을 가진 이후 “출산 후, 내 자신이 너무 아름답다고 느꼈어요. 확실한 목표가 생겼죠.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알게 됐거든요.”
엄마와 커플 수영복을 입고 요트를 즐기는 중!
볼 캡을 쓰고 베이비 컨버스 스니커즈를 신은 블루 아이비!

최고의 무대 퍼포먼스를 보여준 엄마와 아빠에게 박수를 보내는 블루 아이비 카터. 까만 피부에 반짝이는 실버 드레스와 발레 슈즈, 트로피와 꼭 닮은 금색 머리핀을 한 앙증맞은 모습 좀 보세요!

블루 아이비 카터와 동갑인 카다시안의 딸, 노스 웨스트. 비욘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종 킴과 노스의 사진을 올릴만큼 우정이 두터운 ‘맘’ 친구. 최고의 랩퍼를 둔 아내이자 할리우드의 수퍼스타라는 공통점은 물론, 비슷한 시기에 낳은 딸까지 함께 키우고 있으니 더욱 친해질 수 밖에!

비욘세의 딸보다 킴 카다시안의 딸은 더 일찌감치 공식 석상에 나왔지요. 겨우 걸음마를 뗄 무렵부터 프런트 로에 나타났으니까요! 노스는 2013년 6월 생. 블루 아이비 카터와 동갑입니다.

이젠 뛰어다닐만큼 컸지만, 여전히 아빠 품에 안기고 싶어하는 건 블루 아이비 카터와 똑같네요. 아빠 칸예 웨스트가 만든 이지 부스트 350을 신고 프린지 가죽 재킷을 입은 패셔니스타 노스 웨스트!
Kim Kardashian West(@kimkardashian)님이 게시한 사진님,
카메라를 얄궂게 쳐다보는 표정 좀 보세요!

셀피 여왕인 엄마와 런웨이 모델인 이모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를 보고 자라니 표정 연기는 기본.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테잉이 만든 발맹을 입은 가족들! 물론 노스 웨스트가 입은 퍼 코트도 마찬가지랍니다!
🚫📷 Kim Kardashian West(@kimkardashian)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어딜 가나 따라 붙는 수 백대의 카메라가 지겨운 지, “No Photos!”라고 투정 부리는 노스.
North isn’t afraid of snap chat anymore! Follow me on snap @kimkardashian 👻 Kim Kardashian West(@kimkardashian)님이 게시한 사진님,
벌써부터 엄마와 스냅챗도 즐기는 노스 웨스트. 얼마 전 태어난 남동생 세인트 웨스트의 모유 수유마저 질투했지만, 이제는 엄마의 꼬마 도우미를 자처한다는군요!
엄마와 아빠 못지 않은 팬덤을 가진 블루 아이비 카터와 노스 웨스트의 10년 후는 어떤 모습일까요? 패션계와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셀러브리티가 될까요 아니면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거부한 채 조용한 삶을 사는 아가씨가 될까요?
- 에디터
- 홍국화
- 포토
- Splash News, Getty Images/Imazins, Courtesy Photos of @Beyonce, @KimKardashian Insta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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