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시선강탈자 #Flo Morrissey

2016.06.15

#시선강탈자 #Flo Morrissey

매주 수요일, 당신이 기억해야 할 인물만을 선별해 조명합니다.
그 열 번째 시간은 탐나는 비주얼을 가진 신예 싱어송라이터 ‘플로 모리세이’입니다.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을까요?  16S/S 구찌 컬렉션에 초대된 그녀를 본 순간 직감했죠.  ‘내가 취향저격 당했구나’라는 사실을.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누군가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을까요?
16S/S 구찌 컬렉션에 초대된 그녀를 본 순간 깨달았습니다.
첫 눈에 ‘취향저격’ 당한다는 게 현실일 수 있음을요.

어느덧 열 번째를 맞는 시선강탈자, 오늘은 1994년생 신예 싱어송라이터 플로 모리세이(Flo Morrissey)의 이야기입니다.

어느덧 열 번째를 맞는 시선강탈자,
오늘은 1994년생 신예 싱어송라이터 플로 모리세이(Flo Morrissey)의 이야기입니다.

아빠의 차 안에서 포크송을 처음 듣고 매료되어 노래를 흥얼거리던 런던 노팅힐 태생의 플로는 자신이 음악에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14세가 되었을 무렵부터 작곡을 시작하죠. 아델과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다녔던 BRIT 스쿨에서 Performing Arts and Technology를 공부한 그녀는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전문적인 커리어를 쌓기로 결심!

아빠의 차 안에서 포크송을 처음 듣고 매료되어 노래를 흥얼거리던 런던 노팅힐 태생의 플로는 자신이 음악에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14세가 되었을 무렵부터 작곡을 시작하죠.
아델과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다녔던 BRIT 스쿨에서 Performing Arts and Technology를 공부한 그녀는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전문적인 커리어를 쌓기로 결심!

2014년, ‘If You Can’t Love This All Goes Away’ 곡을 마이스페이스와 유튜브에 등록, 2015년 글래스노트 레코드(Glassnote Records)와 계약,  정식 앨범 을 내놓습니다.

2014년, ‘If You Can’t Love This All Goes Away’ 곡을 마이스페이스와 유튜브에 등록,
2015년 글래스노트 레코드(Glassnote Records)와 계약,
정식 앨범 [Tomorrow Will Be Beautiful]을 내놓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쓸쓸한 목소리로 배신, 후회, 싸움, 울음이 가득한 슬픈 노래를 읊조리는 플로.  그녀의 짙은 감성은 1960-70년대의 보헤미안 무드를 주축으로 한 특유의 히피 스타일과 오버랩되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달콤하면서도 쓸쓸한 목소리로 배신, 후회, 싸움, 눈물이 가득한 슬픈 노래를 읊조리는 플로.
그녀의 짙은 감성은 1960-70년대의 보헤미안 무드를 주축으로 한 특유의 히피 스타일과 오버랩되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프랑수아즈 아르디(Françoise Hardy)와 제인 버킨(Jane Birkin)을 동경한다는 플로는 트렌드와 유니크의 적절한 균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거든요.

프랑수아즈 아르디(Françoise Hardy)와 제인 버킨(Jane Birkin)을 동경한다는 플로는 트렌드와 유니크의 적절한 균형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거든요.

샌프란시스코와 포틀랜드의 분위기를 사랑하며 대량생산된 아이템을 싫어하는 것만 봐도 그녀의 캐릭터는 확실하죠.

샌프란시스코와 포틀랜드의 분위기를 사랑하며 대량생산된 아이템을 싫어하는 것만 봐도 그녀의 캐릭터는 확실합니다.

평소 명상과 요가를 즐겨 한다는 그녀는 일상의 반복적인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압니다. 매일 아침 10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리에 앉아 작곡과 작사를 할 정도로요.

평소 명상과 요가를 즐겨 한다는 그녀는 일상의 반복적인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죠.
매일 아침 10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자리에 앉아 작곡과 작사를 할 정도로요.

“때때로 슬픔은 행복을 이끌죠”라고 말하는,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플로.

“때때로 슬픔이 행복을 데리고 오죠”라고 말하는,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플로.

감미롭다 못해 아득한, 노스텔지어를 떠오르게 하는 그녀의 스타일과 음악을 마주하게 된다면, 장담컨대 꽤 오랫동안 그녀의 분위기에 사로잡히게 될 겁니다.

감미롭다 못해 아득한, 노스텔지어를 떠오르게 하는 그녀의 스타일과 음악을 마주하게 된다면,
장담컨대 꽤 오랫동안 그녀의 분위기에 사로잡히게 될 겁니다.

    에디터
    이혜민
    포토그래퍼
    Getty Imges/Imazin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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