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T VOGUE – POM POM CHIC
목요일의 <보그> 아카이브 탐험. 오늘은 52년전, 1965년 <보그> ‘Pom-pom chic!’ 화보. 카메라를 든건 ‘Leombruno-Bodi’. 5,60년대 <보그>를 무수히 장식한 이 이름은 두 명의 사진가 조셉(Joseph Leombruno)과 잭(Jack Bodi)를 뜻합니다. 둘은 43년간 함께 이 이름으로 작업했지요! 2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 꾸뛰르 컬렉션을 찍은 첫 번째 미국 사진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렌지색 부츠와 하늘색 로퍼, 폼폼 니삭스, 미니 드레스의 조합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부츠는 살바토레 페레가모(Salvatore Ferragamo). 로퍼와 니삭스, 그리고 니트 드레스는 의상 디자이너이기도 했던 이 두 사진가의 니트 웨어 브랜드 Micia랍니다.
의상 디자이너? 두 파트너는 1956년 로마에 스튜디오를 열고 디자이너 발렌티노(Valentino)와도 작업했었답니다. 그뿐인가요? 1970년대 초반엔 미국 <보그> 에디터였던 캐서린 디 몬테제몰로(Catherine di Montezemolo)와 노이(Noi)라는 브랜드도 만들었지요! 그나저나 이 ‘짝짝이’ 스타일링은 당장 활용하고 싶은 노하우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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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홍국화
- 포토그래퍼
- 1965 VOGUE, Leombruno-Bodi ⓒCondenastworldw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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