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뜨거운 여름
리카르도 티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나이키랩 x RT: 트레이닝 리디파인드 컬렉션.
나이키랩은 그 어느 해보다 스포츠 열기가 뜨거운 올 여름을 위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Riccardo Tisci)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그 동안 티시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트레이닝 풋웨어와 어패럴 제품들은 스포츠웨어의 전통적 요소와 한계를 넘어선 과감한 시도로 전세계에 많은 추종자를 형성했다.
이번 여름 선보이는 새로운 실루엣과 그래픽의 ‘나이키랩 x RT: 트레이닝 리디파인드 컬렉션(NikeLab x RT: Training Redefined collection)’은 티시의 창의성, 나이키의 혁신적인 소재와 스포츠에 대한 지식이 완벽하게 조화된 집약체라 할 수 있다. 나이키랩 시니어 디자인 디렉터 쟈렛 레이놀즈 (Jarret Reynolds)는 “나이키랩 x RT: 트레이닝 리디파인드 컬렉션은 티시에게 있어 대대적인 발상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이번 컬렉션은 퍼포먼스를 위해 디자인되었고, 이는 티시에게 매우 생소한 분야지만 이 또한 협업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를 나이키의 전문 영역인 스포츠 퍼포먼스의 세계로 초대했고, 리카르도의 비전을 통해 나이키 또한 디자인 영역에서 스스로 다다르지 못한 경지에 이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2016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드라이핏이나 플라이니트 같은 나이키 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했고, 현대적인 실루엣으로 더욱 발전된 퍼포먼스를 가능하게 했다. 예를 들어 나이키랩 칼레이도스코프 드라이핏 투인원 쇼츠 x RT(NikeLab Kaleidoscope Dri-FIT 2-in-1 Short x RT)는 타이츠와 쇼츠의 퍼포먼스를 결합한 것으로, 레이어링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허리 밴드가 한 개로만 이루어져 선수의 움직임에 어떤 방해도 주지 않는다.
리카르도 티시는 “스포츠와 같은 역동적인 활동을 위해 무언가를 디자인하는 것, 그리고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패션 아이템을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과정을 수반하는 일이기 때문에 다소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이번 컬렉션은 매우 흥미진진한 프로젝트였다, 결국 우리는 아주 멋진 일을 해냈다.”면서 이번 컬렉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나이키랩 x RT: 트레이닝 리디파인드는 미학적 개성이 확연히 다른 두 개의 캡슐 컬렉션으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컬렉션의 컨셉은 티시의 시그니쳐인 블랙 앤 화이트, 두 번째는 플로럴 패턴과 칼레이도스코프(kaleidoscope) 패턴의 유니크한 배열이다. 플로럴 프린트는 나이키의 본거지인 오레곤 주(Oregon), 티시의 고향인 이탈리아 타란토(Taranto) 및 2016하계 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지역에서 자생하는 꽃을 모티브로 삼았으며, 여기에 해골과 별 패턴이 사이사이에 장식됐다. 칼레이도스코프 프린트는 엣지있고 기하학적인 리카르도 티시 특유의 패턴을 선보인다.
나이키랩 x RT: 트레이닝 리디파인드 컬렉션은 2016년 7월에 출시되며, 8월에 두 번째 런칭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 출시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nike.com/nikelab을 통해 확인해 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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