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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 대비 작전

2016.07.23

바캉스 대비 작전

이미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들어온 잔소리겠지만, 여행길의 당신에게 한 번 더 강조한다. 부디 24시간 자외선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말길! 비행기 창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은 지상보다 2% 증가된 양이고 3만 피트 이상 상공에 떠 있는 구름 위에서 마주하는 햇빛은 지상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피부암 발생률이 4%, 백내장 발생률은 0.6% 증가할 정도다. 따라서 기내에서도 철저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 창문을 내려 태양을 피하는 건 기본이다.  (100% 미네랄 유래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 아베다 ‘데일리 라이트 드 디펜스 플루이드 SPF 30/PA+++’.)

이미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들어온 잔소리겠지만, 여행길의 당신에게 한 번 더 강조한다. 부디 24시간 자외선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말길! 비행기 창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은 지상보다 2% 증가된 양이고 3만 피트 이상 상공에 떠 있는 구름 위에서 마주하는 햇빛은 지상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피부암 발생률이 4%, 백내장 발생률은 0.6% 증가할 정도다. 따라서 기내에서도 철저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 창문을 내려 태양을 피하는 건 기본이다.
(100% 미네랄 유래 성분의 자외선 차단제. 아베다 ‘데일리 라이트 드 디펜스 플루이드 SPF 30/PA+++’.)

바캉스 후 색소 침착이나 피부 트러블이 발생했다면? 피부 속에서는 진피 혈관 확장과 단백질 변성, 미 세 염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 피부 손상 기간은 고작 일주일 남짓이지 만 회복은 2개월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며 손상이 심각한 경우 6개월 이 상의 치료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피부가 온전히 진정될 때까지는 피부 에 바르는 모든 것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그 대표적인 경계 성분이 AHA. 알파하이드록시산의 약자인 AHA는 여드름이나 기미, 노화 피부 등에 두루 효과를 보이는 보석 같은 성분이지만, 낮은 pH 지수와 각질 제거 효과에 따른 건조 증상으로 인해 바캉스 직후에는 피하는 게 상책. 화이트닝의 대표 성분인 비타민 C나 레티놀도 위험 성분 리스트에 올려 놓는 게 좋다.  (피부 밸런스를 회복해주는 디올 ‘원 에센셜 미스트 로션’. 선인장 꽃잎 추출물의 키엘 ‘선인장 수분 미스트’.)

바캉스 후 색소 침착이나 피부 트러블이 발생했다면? 피부 속에서는 진피 혈관 확장과 단백질 변성, 미세 염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뜻. 피부 손상 기간은 고작 일주일 남짓이지만 회복은 2개월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며 손상이 심각한 경우 6개월 이상의 치료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 피부가 온전히 진정될 때까지는 피부에 바르는 모든 것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그 대표적인 경계 성분이 AHA. 알파하이드록시산의 약자인 AHA는 여드름이나 기미, 노화 피부 등에 두루 효과를 보이는 보석 같은 성분이지만, 낮은 pH 지수와 각질 제거 효과에 따른 건조 증상으로 인해 바캉스 직후에는 피하는 게 상책. 화이트닝의 대표 성분인 비타민 C나 레티놀도 위험 성분 리스트에 올려 놓는 게 좋다.
(피부 밸런스를 회복해주는 디올 ‘원 에센셜 미스트 로션’. 선인장 꽃잎 추출물의 키엘 ‘선인장 수분 미스트’.)

레이저 시술 후 한껏 얇아지고 예민해진 피 부가 재생 시스템을 제대로 가동하려면 최소 열흘 이상은 소요된다. 과 도한 자외선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건 당연히 금지 사항으로 바캉스를 떠 나는 건 어불성설이다. 피부 각질 생성 및 탈락 주기가 한 달임을 고려할 때, 레이저 시술 계획이 있다면 적어도 휴가 한 달 전에는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는 말씀. 바캉스 이후에는 괜찮지 않겠느냐고? 당분간은 자제 하는 게 좋다. 자외선에 과다 노출된 피부는 정상 피부보다 각질층이 두 꺼워진다. 피부 표면에 각질이 많이 쌓인 상태이니 피부 밸런스가 무너 져 각종 트러블이 발생할 수밖에. 또 멜라노사이트에서 합성한 멜라닌이 방출되지 못하고 다크 스폿으로 남아 피부에 착색이 더 빨리 진행되기도 한다. 이런 시기에 섣불리 미백 레이저에 도전하면 피부 재생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효과가 반감될 뿐. 레이저 시술보다 각질층의 수분 함량 을 높여 탈락을 유도하는 보습, 진정 케어에 집중하는 게 현명하겠다.  (자연 각질 제거 성분인 카카오 껍질 가루가 함유된 프레쉬 ‘코코아 바디 엑스폴리언트’. )

레이저 시술 후 한껏 얇아지고 예민해진 피부가 재생 시스템을 제대로 가동하려면 최소 열흘 이상은 소요된다. 과도한 자외선에 피부를 노출시키는 건 당연히 금지 사항으로 바캉스를 떠나는 건 어불성설이다. 피부 각질 생성 및 탈락 주기가 한 달임을 고려할 때, 레이저 시술 계획이 있다면 적어도 휴가 한 달 전에는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는 말씀. 바캉스 이후에는 괜찮지 않겠느냐고? 당분간은 자제하는 게 좋다. 자외선에 과다 노출된 피부는 정상 피부보다 각질층이 두꺼워진다. 피부 표면에 각질이 많이 쌓인 상태이니 피부 밸런스가 무너져 각종 트러블이 발생할 수밖에. 또 멜라노사이트에서 합성한 멜라닌이 방출되지 못하고 다크 스폿으로 남아 피부에 착색이 더 빨리 진행되기도한다. 이런 시기에 섣불리 미백 레이저에 도전하면 피부 재생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효과가 반감될 뿐. 레이저 시술보다 각질층의 수분 함량을 높여 탈락을 유도하는 보습, 진정 케어에 집중하는 게 현명하겠다.
(자연 각질 제거 성분인 카카오 껍질 가루가 함유된 프레쉬 ‘코코아 바디 엑스폴리언트’. )

365일 내내 지켜야 할 피부 십계명 중 첫 번째. 물을 가까이하라! 하지만 햇빛 아래서만큼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피부 열감을 가장 신속하고 간편하게 내릴 수 있는 방법은 차가운 물을 끼얹는 거지만, 물을 뿌리고 나서 바로 햇볕에 노출하면 피부 표면에 남 은 물방울이 돋보기처럼 안쪽으로 햇빛을 모아 일광화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피부의 열을 식히기 위해 차가운 물을 뿌리거나 물놀이 직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서늘한 그늘에서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야외 활동을 하는 게 좋다. 경계해야 할 게 또 있다. 차가운 물을 수시로 뿌려 열을 식히다 보면 피부 천연 보습제 역할을 하는 지질이 씻겨나가고, 그 결과 각질이 제 주 기보다 일찍 탈락돼 피부가 건조해진다. 최전방 방어막이 사라지니 외부 자극에 취약해지는 건 당연할 수밖에. 그러니 애프터 선 케어로는 차가 운 물수건이나 아이스 팩으로 냉찜질하는 방법을 선택하길. 피부 온도 가 급상승해 얼굴이 뜨거워졌다면? 목 부위에 쿨 팩을 얹어놓는 ‘넥 쿨 링’법도 시도해보길. 피부 온도가 빨리 내려가며 선번을 예방할 수 있다.  (단 열 가지 성분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샤넬 ‘라 쏠루씨옹 10’. 무색소, 무향, 저자극 성분의 달팡 ‘인트랄 수딩 크림’. )

365일 내내 지켜야 할 피부 십계명 중 첫 번째. 물을 가까이하라! 하지만 햇빛 아래서만큼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 피부 열감을 가장 신속하고 간편하게 내릴 수 있는 방법은 차가운 물을 끼얹는 거지만, 물을 뿌리고 나서 바로 햇볕에 노출하면 피부 표면에 남은 물방울이 돋보기처럼 안쪽으로 햇빛을 모아 일광화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래서 피부의 열을 식히기 위해 차가운 물을 뿌리거나 물놀이 직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서늘한 그늘에서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야외 활동을 하는 게 좋다. 경계해야 할 게 또 있다. 차가운 물을 수시로 뿌려 열을 식히다 보면 피부 천연 보습제 역할을 하는 지질이 씻겨나가고, 그 결과 각질이 제 주기보다 일찍 탈락돼 피부가 건조해진다. 최전방 방어막이 사라지니 외부 자극에 취약해지는 건 당연할 수밖에. 그러니 애프터 선 케어로는 차가운 물수건이나 아이스 팩으로 냉찜질하는 방법을 선택하길. 피부 온도가 급상승해 얼굴이 뜨거워졌다면? 목 부위에 쿨 팩을 얹어놓는 ‘넥 쿨링’법도 시도해보길. 피부 온도가 빨리 내려가며 선번을 예방할 수 있다.
(단 열 가지 성분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샤넬 ‘라 쏠루씨옹 10’. 무색소, 무향, 저자극 성분의 달팡 ‘인트랄 수딩 크림’. )

피부가 얼룩지지 않도록 태닝 전 몸을 구석구석 스크럽해두는 건 기본 상식. 하지만 태닝 직전의 각질 제거는 피부 자극 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니 최소 2일 전에 케어를 진행하는 게 좋다. 또 제대로 오일 바르는 방법을 숙지해두는 것도 얼룩 하나 남기지 않고 매끈한 태닝 피부를 연출하는 데 필수. 먼저 가볍게 샤워한 후, 태 닝 제품을 골고루 펴 바르고 노릇노릇 구워주되, 직사광선에 1시간 이상 노출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오일이 땀으로 씻기거나 비치 타월에 묻 을 확률이 높으니 중간에 한 번 더 발라주는 것도 잊지 말길. 태닝을 마 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한 후 마지막은 찬물로 마무리. 태닝 후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졌다면 오일이 등판할 차례. 진정 성분 이 함유된 보디 오일을 피부에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가볍게 발라 마사지 해 흡수시키길.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는 보습제를 평소보다 1.5배 많이 발라주는 것도 적절하다.  (피부 진정 효과의 티아레꽃과 코코넛 성분을 함유한 나스 ‘모노이 바디 글로우 Ⅱ’. )

피부가 얼룩지지 않도록 태닝 전 몸을 구석구석 스크럽해두는 건 기본 상식. 하지만 태닝 직전의 각질 제거는 피부 자극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니 최소 2일 전에 케어를 진행하는 게 좋다. 또 제대로 오일 바르는 방법을 숙지해두는 것도 얼룩 하나 남기지 않고 매끈한 태닝 피부를 연출하는 데 필수. 먼저 가볍게 샤워한 후, 태닝 제품을 골고루 펴 바르고 노릇노릇 구워주되, 직사광선에 1시간 이상 노출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오일이 땀으로 씻기거나 비치 타월에 묻을 확률이 높으니 중간에 한 번 더 발라주는 것도 잊지 말길. 태닝을 마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가볍게 샤워한 후 마지막은 찬물로 마무리. 태닝 후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졌다면 오일이 등판할 차례. 진정 성분이 함유된 보디 오일을 피부에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가볍게 발라 마사지해 흡수시키길. 유·수분 밸런스가 잘 맞는 보습제를 평소보다 1.5배 많이 발라주는 것도 적절하다.
(피부 진정 효과의 티아레꽃과 코코넛 성분을 함유한 나스 ‘모노이 바디 글로우 Ⅱ’. )

펌을 한 모발 색이 점점 더 밝아지는 것처럼, 장 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모발 표면의 큐티클층이 손상돼 변색은 물론, 뻣 뻣해지고 끊기는 현상을 피하기 어렵다. 특히 기온이 35℃ 이상 올라가 는 여름철에는 더더욱 모발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마련. 여기에 염분이 많 은 바닷물이 닿으면 큐티클 손상은 삽시간이다. 문제는 한번 손상된 모 발은 좀처럼 회복하기 힘들다는 사실. 더 이상의 추가 손상이라도 막아 야 한다. 최소 일주일 이상은 모발에 어떤 자극도 오지 않게 조심 또 조 심하길. 특히 염색에 쓰이는 약품 중 ‘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은 손상되 지 않은 두피에도 곧잘 알레르기를 유발하니 당분간 머리 색을 바꾸는 건 금지. 휴가지에서는 바닷물이나 수영장 물이 모두 씻겨나가도록 충분 히 샴푸하고, 이후 트리트먼트나 헤어 에센스를 모발 전체에 듬뿍 바른 후 30분쯤 헤어 캡을 쓰면 영양 팩을 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염색 모발용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라이트’. SOS 염색에 민감한 두피를 위한 라우쉬 ‘아보카도 컬러 프로텍팅 샴푸’. )

펌을 한 모발 색이 점점 더 밝아지는 것처럼, 장 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모발 표면의 큐티클층이 손상돼 변색은 물론, 뻣뻣해지고 끊기는 현상을 피하기 어렵다. 특히 기온이 35℃ 이상 올라가는 여름철에는 더더욱 모발의 유연성이 떨어지기 마련. 여기에 염분이 많은 바닷물이 닿으면 큐티클 손상은 삽시간이다. 문제는 한번 손상된 모발은 좀처럼 회복하기 힘들다는 사실. 더 이상의 추가 손상이라도 막아야 한다. 최소 일주일 이상은 모발에 어떤 자극도 오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길. 특히 염색에 쓰이는 약품 중 ‘파라페닐렌디아민’ 성분은 손상되지 않은 두피에도 곧잘 알레르기를 유발하니 당분간 머리 색을 바꾸는 건 금지. 휴가지에서는 바닷물이나 수영장 물이 모두 씻겨나가도록 충분히 샴푸하고, 이후 트리트먼트나 헤어 에센스를 모발 전체에 듬뿍 바른 후 30분쯤 헤어 캡을 쓰면 영양 팩을 한 듯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염색 모발용 모로칸오일 ‘트리트먼트-라이트’. SOS 염색에 민감한 두피를 위한 라우쉬 ‘아보카도 컬러 프로텍팅 샴푸’. )

    이지나 (컨트리뷰팅 에디터)
    포토그래퍼
    HWANG IN WOO
    도움말
    김지영(명동 클린업피부과), 김세현(린 클리닉), 안건영(청담 고운세상피부과), 진산호(스파머시&스파에코), 이영희(리치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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