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의 여자친구였던 소피아 리치, 클로이 모레츠와 헤어진 브루클린 베컴과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월 31일 늦은 밤으로 돌아갑니다. 인적 드문 비벌리힐스 길가에서 다정하게 데이트 중인 두 사람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둘은 차를 세우곤 비치 볼을 던지며 장난을 치고 팔짱을 끼는 등 여느 연인과 다름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친한 친구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만, 자정 무렵 인적이 드문 길가에서 단 둘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친구’라고 부정하기엔 꽤 가까워 보입니다.

소피아 리치는 지난 8월, 저스틴 비버와 열애설에 휩싸인 17살 모델입니다.  브루클린 베컴과 함께 찍힌 사진 속 팬츠를 한번 보세요! ‘Purpose Tour’제품으로, 저스틴 비버의 콘서트 머천다이즈랍니다.

Purpose Tour | Next: Vienna(@purposetour)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10월 18 오전 8:10 PDT

저스틴 비버도 즐겨 입는 바로 이 바지! 전 남자친구의 상징적인옷을 입고 데이트에 나간 건 무슨 의미일까요? 아마도 갑자기 약속이 잡혀 만난 것으로 추측됩니다.  브루클린 베컴은 지난 8월 클로이 모레츠와의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연인 관계를 인정했었는데요, 그 후 채 두 달을 넘기지 못하고 헤어졌습니다. 아직까지 인스타그램에서 클로이 모레츠의 흔적도 지우지 않았습니다. 

  Nothing better ❤️   bb(@brooklynbeckham)님이 게시한 동영상님, 2016 8월 3 오후 4:49 PDT

그건 소피아 리치도 마찬가지. 저스틴 비버와 함께 했던 사진과 일본 여행 사진은 여전히 인스타그램에 남아있습니다.  6주만에 이별했지만, 소피아 리치의 측근은 ‘둘은 여전히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ofia Richie(@sofiarichie)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8월 13 오후 10:37 PDT

Japan💕 Sofia Richie(@sofiarichie)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8월 13 오후 11:34 PDT

소피아 리치의 염문설은 브루클린 베컴 뿐이 아닙니다.  9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최근 이혼한 토비 맥과이어와 클럽  ‘Catch’에서 데이트를 즐겨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죠. 토비 맥과이어의 전 부인은 소피아 리치의 친 언니인 니콜 리치와 친한 친구 사이라 더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셀렙들이 모이는 클럽이라 우연히 지인들과 함께 어울린 것 뿐이었다며 염문설을 부인했습니다.

만나는 남자들마다 ‘열애설’이란 꼬리표가 붙는다는 건, 소피아 리치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기 때문일겁니다. 하지만 최근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사람들은 없던 이야기를 지어내서라도 날 욕하죠. 다 거짓말인 걸 알고 있으니 날 나쁜 사람으로 만들지 마세요.‘)을 보면 관심과 함께 쏟아지는 추측과 비난들은 아직 열일곱살인 나이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인 것 같군요!

Another day another bullshit story people make up to have a reason to attack me for. Don’t make me out to be a malicious person. Your tales are false I shall sip my tea

Sofia Richie(@sofiarichie)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10월 14 오후 1:07 PD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