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손톱이 위험하다!
#DANGEROUS NAIL
예쁜 네일 디자인, 물론 좋습니다. 그런데 정작 가장 중요한 손톱 건강은 잘 챙기고 있나요? 소중한 우리의 손톱을 해치는 10가지 위험한 행동을 모았습니다.
1 클리퍼로 손톱을 자른다
손톱은 켜켜히 얇은 층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거친 클리퍼를 사용하면 민감한 손톱의 층이 갈라질 수 있어요. 때문에 손톱 길이를 줄일 때 네일 파일을 이용해 부드럽게 갈아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 젤 시술을 받았을 경우에는 클리퍼 사용 절대 금지! 손톱 끝의 젤이 벗겨지면서 젤이 다 떨어져버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2 갈라진 손톱을 그대로 방치한다
손톱은 뿌리에서 나는 순간 이미 죽은 상태로 자생력이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다시 말해 부러지거나 상한 손톱을 재생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이죠. 손상이 퍼지기 전에 그 부위를 즉시 제거해주는 것이 좋아요!
4 큐티클을 바싹 제거한다
큐티클을 흔적 조차 보이지 않도록 완벽하게 제거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은 주목! 큐티클을 심하게 자를 경우 손톱의 뿌리를 상하게 해서 기형으로 자랄 가능성이 있어요. 큐티클을 제거하는 빈도 또한 매우 중요해요. 너무 자주 제거하면 큐티클 주변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빨갛게 부어 오르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10일에 한 번 정도로 제한해 주세요.
3 손톱을 도구로 사용한다
무엇인가를 긁어내거나 제거할 때, 무심코 손톱을 도구로 사용하지 않았나요?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건강하고 강한 손톱일지라도 긁거나 비틀어 사용하면 견디지 못하거든요. 한번 손상된 손톱은 다시 회복할 수 없으니, 손톱을 대신할 도구를 찾는 것이 현명해요.
5 베이스 코트를 생략한다
셀프 네일을 할 때 가장 흔하게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는 베이스 코트를 생략하는 것이예요. 귀찮다고 맨 손톱에 컬러만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베이스 코트를 바르지 않으면 손톱에 매니큐어 컬러가 착색될 수 있고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손톱 본래의 컬러까지 누렇게 변할 수 있어요.
6 한 번 바르면 일주일 이상 컬러를 유지한다
한번 컬러링을 하면 컬러가 벗겨질 때까지 그대로 두나요? 죽은 단백질인 손톱 위에 컬러를 일주일 이상 방치해두면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손톱 건강을 해치게 되죠. 반드시 컬러를 바른 날로부터 일주일 안에 네일 에나멜을 제거해주세요.
7 아세톤으로 컬러를 지운다
화장은 지우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죠? 네일 컬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손톱을 지울 때 더 많은 손상이 가거든요. 이유없이 손톱이 자꾸 상한다면 원인은 리무버에 있어요. 리무버의 성분이 손톱의 수분과 유분을 싹 빼앗아가면서 ‘영양 상태 제로’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이죠. 네일 에나멜을 지울 때는 되도록 아세톤이 들어 있지 않은 넌아세톤 리무버를 사용하세요. 에센스 함량이 있거나 오일 성분이 들어있는 아세톤은 OK.
8 손으로 젤 컬러를 제거한다
무리하게 손으로 젤을 뜯어내는 것만큼 위험한 행동도 없습니다. 손톱 표면이 뜯기거나 찢어지는 등의 현상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전문 샵을 찾아 전용 리무버로 제거하세요. 지속 가능한 예쁜 손을 위해 젤 제거 비용 정도는 감수해야겠죠?
9 영양제를 바르지 않는다
영양제는 이미 자라 나와있는 손톱은 물론 이제 곧 자라나올 손톱을 위한 영양 공급을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손톱은 하루 평균 0.1mm 정도의 길이가 자라는데, 네일 바디의 완전한 교체는 4개월 가량 걸린답니다. 약해진 손톱 그리고 건강하게 자라나올 손톱을 위해 오일 또는 영양제를 꼭 챙겨 발라주세요. 앰풀처럼 스며드는 영양제를 수시로 발라도 좋겠죠?
10 네일 숍에서 공용 도구로 케어를 받는다.
네일 전문가들은 손톱 관리 도구를 공유하는 것을 두고 처음 보는 사람과 칫솔을 나눠 쓰는 격이라고 지적해요. 특히 날카로운 손톱 가위는 조금만 실수해도 치명적인 실수를 입히는 위험한 도구죠? 큐티클을 밀다 보면 손톱과 큐티클 사이로 미세한 틈이 벌어지는데 이 때 세균 감염의 위험에 노출됩니다. 심할 경우 빨갛게 부어오르고 고름이 차기까지! 이러니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도구 사용은 필수!
- 에디터
- 공인아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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