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3분 만에 변신 끝! #헤어타투 #글리터헤어

2016.11.25

by 홍국화

    3분 만에 변신 끝! #헤어타투 #글리터헤어

    크리스마스가 딱 한달 남았군요. 연말 파티를 위한 비밀 병기는 준비하셨나요?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반짝이는 ‘글리터 헤어(Glitter Hair)‘에 도전해보세요! 손재주 없는 사람도 전문가의 도움 없이 할 수 있을만큼 쉽고 간단합니다. 심지어, 딱 3분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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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를 둘러보다가 #GlitterRoots 라는 해시태그를 본 적 있나요? 가르마 주위에 반짝이는 글리터 가루를 붙인 것! 잡지 화보에만 등장할 것 같은 이 컨셉추얼한 연출법은 ‘유니콘 헤어’로도 불리며 축제 시즌마다 파티 피플들의 셀피에 단골로 등장합니다. 연말 클럽 파티에 갈 계획이라고요? 그렇다면 꼭 도전해봐야 할 스타일!

    LONDON, ENGLAND - SEPTEMBER 22:  Models prepare backstage ahead of the Ashish show during London Fashion Week Spring/Summer 2016 on September 22, 2015 in London, England.  (Photo by Stuart C. Wilson/Getty Images)

    SNS뿐만이 아닙니다. 패션 디자이너들도 자신의 런웨이에 아낌없이 글리터를 쏟아 부었죠!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등장했던 아쉬시(ASHISH) 2016년 봄/여름 컬렉션 백스테이지를 보세요. 모델들의 머리 위에 반짝이는 스팽글 스티커가 가득하죠? 가르마 뿐만 아니라 긴 머리카락 전체를 장식했네요.

    LONDON, ENGLAND - SEPTEMBER 22:  A model walks the runway at the Ashish show during London Fashion Week Spring/Summer 2016 on September 22, 2015 in London, England.  (Photo by John Phillips/Getty Images)

    글리터 헤어 스타일링을 장착한 채 런웨이로 걸어나온 모델은 반짝이는 스팽글 가루를 뿌리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답니다. 촘촘한 스팽글 스웻 셔츠와 트레이닝 팬츠 차림에 잘 어울렸죠! 화려한 조명이 가득한 클럽에서, 파티 드레스와 함께라면 훨씬 더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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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짝이는 스팽글을 사랑하는 디자이너답게 아쉬시 굽타는 2015년 봄/여름 컬렉션에서도 모델들의 머리 위를 글리터로 가득 메웠답니다. 반짝이는 스팽글과 스티커를 붙이거나, 글리터로 머리 전체를 바르는 것 모두 파티에 안성맞춤!

    <> at Pace Gallery Downtown on September 5, 2013 in New York City.

    너무 과하다고요? 그렇다면 뉴욕패션위크의 오너(Honor) 백스테이지로 가보죠. 포니 테일 위에 작은 꽃 스티커를 붙였답니다. 어떤가요, 굉장히 여성스럽죠? 깔끔한 LBD 드레스와도 잘 어울릴 것 같군요!

    그렇다면 머리 위에 반짝이는 글리터와 스티커는 어떻게 연출한 것일까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글리터 연출법을 볼까요? 그릇에 헤어 젤을 필요한 양만큼 짠 후, 가지고 있는 글리터 가루를 섞어 줍니다. 충분히 섞은 후 브러쉬로 머리에 발라주면 끝(정말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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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적한 브러쉬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가르마와 땋은 머리 주변에 살짝만 바를 용도라면 화판에 담긴 미술용 붓을 꺼내도 된답니다. 머리에 바르고 젤이 마르면 살짝 털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LONDON, ENGLAND - SEPTEMBER 22:  Models prepare backstage ahead of the Ashish show during London Fashion Week Spring/Summer 2016 on September 22, 2015 in London, England.  (Photo by Stuart C. Wilson/Getty Images)

    작은 글리터라면 헤어 젤로 바르기에 충분하지만 스팽글이나 스티커를 붙인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고정력이 강한 헤어 스프레이를 여러번 분사할 것!

    카일리 제너는 ‘타투 스티커‘를 활용했군요! 이렇게 블리치 염색을 한 듯 한쪽에만 포인트를 준 정도라면 평소에도 얼마든지 하고 다닐 수 있겠죠? 

    Kylie Jenner(@kyliepictures)님이 게시한 사진님,


    카일리 제너처럼, 타투 스티커로 글리터 헤어를 연출하는 방법을 배워봅시다.
    일명 ‘헤어 타투‘! 헤어 스타일리스트 크리스틴 에스가 <틴 보그>와 함께 만든 튜토리얼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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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에 잔뜩 사고 남겨둔 타투 스티커만 있다면 지금 당장 따라할 수 있답니다. 어릴 적 손등에 붙이던 판박이와 같은 원리죠. 잔머리를 잠재운 후, 그 위에 원하는 부위를 잘라 붙여둡니다. 이때, 잘 달라 붙도록 손으로 꾹 눌러줄 것! 그리고 페이스 미스트를 뿌려 스티커 위에 물기가 촉촉히 머금도록 하고, 20초 후 떼어 냅니다. 마찬가지로 마지막은 스프레이로 강력하게 고정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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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투 스티커뿐만 아니라 페이스 주얼리(Face Gem)를 머리칼에 붙이는 것도 방법! 머리칼은 물론 눈가에 살짝 장식하는 것도 예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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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리터 헤어 바비’도 있답니다. 머리칼을 고정시키는 홀더 위에 글리터 스티커를 붙여 원하는 헤어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것. 어때요? 바비처럼 연말 파티에서 머리칼에 반짝이는 글리터 타투를 새겨 볼까요? 그 어떤 드레스보다 화려할겁니다.

      에디터
      홍국화
      사진
      Getty Images/Imazin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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