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Stories
![](https://img.vogue.co.kr/vogue/2016/12/style_584f61c329883.jpg)
영국 소녀다운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진 캠벨. 그녀가 입은 의상은 버버리(Burberry).
![](https://img.vogue.co.kr/vogue/2016/12/style_584f61dade024.jpg)
![](https://img.vogue.co.kr/vogue/2016/12/style_584f61d206f81.jpg)
![](https://img.vogue.co.kr/vogue/2016/12/style_584f61e3b7384.jpg)
![](https://img.vogue.co.kr/vogue/2016/12/style_584f61e98b91f.jpg)
![](https://img.vogue.co.kr/vogue/2016/12/style_584f61f44cb2e.jpg)
![](https://img.vogue.co.kr/vogue/2016/12/style_584f61f134e71.jpg)
![](https://img.vogue.co.kr/vogue/2016/12/style_584f61ed60ee4.jpg)
“특별히 결심한 건 아니었어요.” <보그 코리아> 12월호 커버 걸 진 캠벨(Jean Campbell)에게 ‘모델’이라는 타이틀은 자연스럽게 다가왔다. “훌륭한 기회가 찾아왔고, 그 기회가 저를 이끌었죠. 물론 무척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영국 <보그> 패션 에디터였던 진에게 패션은 늘 삶의 일부였다. 패션이 직업으로 바뀐 건 사진가 브루스 웨버와 함께한 촬영부터다. 그러자마자 루이 비통의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그녀를 독점했고, 영국 <보그> 화보가 뒤를 이었다. “뛰어난 재능의 사람들과 일할 수 있었어요. 그들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일하는 방법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운이었죠.”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촬영을 즐기던 그녀에게 가장 인상적인 곳은 뉴욕의 몬턱과 영국 중부의 오래된 고성(Eglingham Hall). “그곳에는 마법 같은 분위기가 있습니다.” 허리까지 내려오는 탐스러운 금발 머리, 주근깨가 숨어 있는 창백한 피부, 달걀형의 얼굴에 자리한 반짝이는 녹색 눈동자까지, 그녀는 지금의 패션이 찾은 마법 소녀다. 그녀와 12월호 표지를 촬영한 건 9월 중순이었다. <보그> 촬영을 위해 런던에서 뉴욕으로 날아온 그녀에게 가장 흥분되는 일에 대해 물었다. “지금 어느 아티스트의 스튜디오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하고 있어요. 그분은 희귀한 아트 서적의 초판을 여러 권 갖고 있어요. 그걸 바라보는 게 가장 좋아요.” 제인 버킨을 자신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은 그녀가 언젠가 자신의 우상처럼 아티스트로 변신할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 에디터
- 손기호
- 포토그래퍼
- HYEA W. KANG, GETTY IMAGES / IMAZINS COURTESY OF i-D
추천기사
-
패션 뉴스
존 갈리아노, 메종 마르지엘라 떠날까?
2024.07.23by 오기쁨
-
패션 트렌드
여름에만 가능한 조합, 롱스커트에 샌들 제대로 소화하기!
2024.07.24by 안건호, Lucrezia Malavolta
-
셀러브리티 스타일
레이디 데드풀로 변신한 블레이크 라이블리
2024.07.23by 오기쁨
-
셀러브리티 스타일
아디다스 삼바보다 임팩트 넘친 지지 하디드의 스니커즈
2024.07.26by 황혜원
-
엔터테인먼트
데이지 에드가 존스, 적막과 절정의 순간을 오가는 법
2024.07.18by 가남희, 류가영
-
뷰티 아이템
장마철, 부스스한 머리 잠재우는 제습 헤어템 5
2024.07.09by 김초롱
인기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