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Dine to Art

2016.12.21

Dine to Art

주말의 삼청동에서 행인의 어깨를 부딪치며 걷다 PKM갤러리에 들어서면 한숨이 놓였다. 호젓한 섬에 온 것처럼 아늑한 이곳에 카페 & 레스토랑이 문을 연다. 1월 중순, 갤러리 내에 자리할 ‘PKM Garden Cafe는 ‘Dine to Art’라는 컨셉에 맞춰 전시를 관람하며 음료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통창 너머 정원이 펼쳐지고, 실내는 모던하고 정갈하다. 메뉴는 스패니시 감자 수프, 모로칸 샐러드, 미소 크림 스파게티, 연어 샌드위치, 각종 피자 등 누구나 좋아할 만하다. 네 개의 시그니처 메인 디시가 있고 매달 새로운 메인 디시가 추가된다. 단품도 좋지만 코스 요리도 무겁지 않아 가볍게 즐길 만하다. 3코스(3만8,000원), 4코스(4만5,000원), 5코스(5만3,000원) 총 세 가지이며, 수프, 샐러드, 사모사, 메인, 디저트가 구성에 따라 달라진다. 매월 마지막 주간은 ‘시크릿 코스 위크’로 기존에 없던 메뉴를 선보인다. 코스 요리는 12시부터 2시 30분까지, 단품 디시는 5시까지 주문 가능하다.

    에디터
    김나랑
    포토그래퍼
    COURTESY PHOTO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