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GUE LIKES – ④ Year-End Songs
12월 31일. 한 해를 마무리하며 듣기 좋은 노래를 다섯 명의 DJ가 골랐다. 노래들의 공통점은 모두 2016년에 발매됐다는 것.
① Ed motta – Readers choice
“에지모따의 부드러운 목소리랑 세션 연주의 조화가 훌륭하다. 따뜻한 연말 느낌이 나는 건 물론이다.”
– DJ Jeyon(360 Sounds) @jeyonpark
박재용(DJ Jeyon)은 서울의 DJ 크루 삼육공사운즈 소속이다. 모든 장르의 음악을 바이닐 레코드로 트는 ‘Strictly Vinyl’, ‘The Midnight Beats’을 통해 정기적으로 공연을 한다. 2016년 첫 믹스테이프 ‘The Boy / 少年’을 발매했다.
② GTA ft. Vince Staples – Little Bit of This
“DJ 듀오 GTA의 <Good Times Ahead> 앨범에 수록된 곡. 피처링한 뮤지션 빈스 스테이플스의 노래를 많이 듣고 또 많이 틀었다.”
-DJ Somal(DEADEND) @somalchoi
DJ 소말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크루 데드엔드(DEADEND) 소속이다. 10대 중반 ‘글렌체크’의 드러머로 EP앨범에 음악을 시작했다가 DJ로 전향했다. 2016년 싱글 ‘Fxxked Up’을 냈다.
③ meltycanon – thankful
“한 해를 돌이켜 보는 순간, 듣기 편한 비트와 좋은 메시지가 담겨 있는 곡이다. ‘가지고 있는 것들에 감사하고, 원하는 걸 하라.”
-DJ Millic(Fanxychild) @millicmillic
프로듀서이자 DJ로 활동하고 있는 밀릭은 92년생 동갑내기 친구 지코, 딘, 크러쉬와 함께 팬시차일드(Fanxychild) 크루 활동을 하고 있다. 2016년 Room306과 싱글 ‘Belief’를 발표했다.
④ Angel Olsen – Sister
“감미롭고 중독성이 있는 그녀의 목소리. 여름에 나왔던 노래지만, 겨울에 들으면 더더욱 마음에 와 닿는다.”
-DJ 하세가와 요헤이(장기하와 얼굴들) @lghopper_yohei
하세가와 요헤이(a.k.a. 양평이형)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에서 기타리스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 종종 그리고 자주 서울 곳곳에서 DJ ‘하세가와 요헤이’로서 음악을 튼다.
⑤ 생각의 여름 – 이제,
“올해도 자연스레 여러 새로운 음악들을 알게 되었다. 여름이 오길 바랬는데 막상 눅눅하고 습한 기운을 생각하면 견디기 힘들다. 정리와 정돈이 다른 단어임을 알게 해주는 노래다.”
-DJ Malib(Dipcoin) @maalib
고재경(말립)은 파티 크루 딥코인 멤버이며 프로듀서, DJ로 활동하고 있다. ‘어그부츠와 cctv는 만들 수 있지만 음악은 못 만든다’고 자신을 설명한다.
- 에디터
- 남현지
- 포토그래퍼
-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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