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Greenpoint Avenue Brooklyn NY 11222

2023.02.26

Greenpoint Avenue Brooklyn NY 11222

PATENT ZERO
넓은 어깨의 페이턴트 가죽 코트는 누아르 영화 속 여주인공이 된 듯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붉은색 벽 앞을 거니는 사샤 역시 데이비드 린치 영화 속에 등장할 것만 같다.

PRETTY IN PINK
올봄의 컬러로 떠오른 핑크. 발렌시아가의 뎀나 바잘리아는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여성스러운 드레스로 핑크색을 해석했다.

SHOULDER TO SHOULDER
이번 시즌을 정의하는 실루엣은 단연코 넓은 어깨 라인. 특히 80년대 파워 수트를 떠올리게 하는 블레이저가 2017년 패션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A BACKSTREET GIRL
폴란드와 동유럽 이민자들의 동네였던 그린포인트는 이제 뉴욕 힙스터들이 모이는 스폿으로 변모하고 있다. 그 거리에 선 사샤의 쿨한 모습.

RED RIDING HOOD
다섯 살 소녀, 미아의 엄마이지만 여전히 깜찍한 매력을 가진 슈퍼모델 사샤. 빨간 아노락을 입은 모습이 더욱 사랑스럽다.

STRIPE SHOW
뎀나 바잘리아가 재발견한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스트라이프 셔츠. 이번 시즌엔 핑크색과 리본 장식으로 한껏 여성스럽게 변신했다.

A LADY IN WATERCOLORS
2005년 데뷔 이후 모델은 물론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사샤. 그녀가 입은 끈으로 여미는 톱과 스키니 팬츠 역시 회화 작품을 닮은 프린트로 완성했다.

OFF THE CUFF
뎀나 바잘리아의 재치는 옷뿐 아니라 소품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드레이프 톱과 팬츠를 입은 사샤가 낀 장갑은 꼭 수갑처럼 양쪽을 연결할 수 있다.

SHADES OF BLUE
지난 시절을 추억하는 패션 속 레트로의 시곗바늘은 이번 시즌 80년대로 향했다. <다이너스티> 혹은 <워킹 걸> 속 스타일을 닮은 넓은 어깨의 드레이핑 톱 역시 대표적인 아이템.

THE PERKS OF BEING A FLOWER
베트멍부터 이어진 바잘리아의 동유럽적인 미학은 발렌시아가까지 이어진다. “우리 할머니 테이블보와 꼭 닮았어요.” 바잘리아와 비슷한 배경을 공유하는 사샤는 이렇게 말했다.

SHE’S ALL THAT
“이 재킷 꽤 쿨한데요?” 사샤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한 아노락 파카. 스포티한 아이템에도 발렌시아가 특유의 ‘부츠 팬츠’를 매치하는 것이 이번 시즌의 스타일 비법. 화보 속 의상과 액세서리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에디터
    손기호
    포토그래퍼
    PETER ASH LEE
    모델
    사샤 피보바로바(Sasha Pivovarova@IMG Models)
    헤어 스타일리스트
    토미 코노(Tomi Kono@Julian Watson Agency)
    메이크업 아티스트
    유미 리(Yumi Lee using MAC@Streeters)
    네일 아티스트
    에리 한다(Eri Handa using Dior Vernis@MAM-NYC)
    소품 스타일리스트
    베트 애덤스(Bette Adams@Mary Howard Studio)
    캐스팅 디렉터
    버트 마티로시안(Bert Martirosyan)
    프로듀서
    박인영(Inyoung Park)
    스폰서
    BALENCI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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