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탐구생활 – 신진 레이블
패션에 ‘빠삭’하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면 눈에 띄는 신진 레이블을 누구보다 먼저 시도해야 한다.

“마이 수퍼 루키, 루키 보이- 좋아 볼 때마다 진짜 넌 내 타입!”
Magda Butrym






폴란드 출신으로, 자국에서 유명 인사의 스타일링을 했었다. 2년 전 자신의 라인을 론칭했고 블로거들의 사랑을 받으며 급부상 중이다. 모든 제품을 폴란드 장인의 수작업으로 완성하는 게 특징. 80년대와 로맨티시즘, 락앤롤 무드가 뒤섞여 있다. 동유럽 특유의 고딕적인 분위기가 매력.
shop.magdabutrym.com
Khaite





최근 ‘더 라인’에서 첫 2017 F/W 컬렉션을 론칭한 캐서린 홀스테인의 레이블. 하이웨이스트 데님과 우아한 캐시미어 스웨터, 섹시한 보디 수트 등 아메리칸 스포츠웨어를 신선하게 재해석했다. 더 라인에서 론칭한 다른 레이블들과 중복되는 면이 있지만, 90년대 미국 감성에 프렌치 시크가 가미된 게 차이점.
theline.com
Carmen March







스페인 브랜드 페드로 델 이에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3년을 보낸 후 2017 S/S 시즌 자신의 이름을 딴 레이블을 선보였다. 다리가 길어 보이는 비율과 몸매를 강조하는 실루엣, 러플 장식에서 안토니 바카렐로 풍의 날렵하고 섹시한 스타일이 될 거라는 힌트가 엿보인다. 입으면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못먹고 불편할 것 같지만, 허리 선을 좀 더 높이는 등 여자 디자이너답게 착용감 또한 편안하도록 디자인했다.
net-a-porter.com
Bruta






아서 예이츠는 순수예술학도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전향, ‘브루타’를 론칭했다. 소박해 보이지만 무려 세계적인 미술 컬렉터 찰스 사치의 딸이자 예이츠의 여친인 피비 사치가 공동 설립자. 남녀 셔츠 뿐 아니라 카펫, 도자기 등 다양한 것들을 만든다. 에스닉한 자수와 손으로 무늬를 그려 넣은 프린트 셔츠는 하나쯤 갖고 싶은 마음이 든다.
Blazé Milano






세 명의 전직 이탈리아 엘르 기자가 론칭한 블레이저 브랜드. 빅토리안 시대의 영국 군복 코트부터 코코 샤넬, 에바 가드너와 그레이스 켈리 등 역사 속 재킷에서 영감을 얻어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엇비슷해 보이지만 일상용의 기본 스타일 재킷부터 캐주얼한 주말용, 스모킹 재킷, 사파리 스타일 등 카테고리를 나눴다. 기본적으로 주문 제작 방식이지만 일부 사이트에서 제작된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모든 제품은 밀라노 장인이 손으로 만들고 재킷 안 쪽에는 원하는 색과 폰트로 고유 번호와 이니셜도 새겨준다.
matchesfashion.com, blaze-milano.com/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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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송보라
- 포토그래퍼
-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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