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의 품격
하루에 3번 매일 사용하는 치약, 저렴하고 양이 많은 게 최고 아니냐고요? 특별한 기능과 맛, 향까지 갖춘 이 치약들을 사용해보면 말이 달라질걸요? 전 세계의 치약을 모두 섭렵한 뷰티 인사이더들이 추천하는 제품은 바로 이 것이랍니다.

보토 BOTOT
“해외 출장을 갈 때마다 현지의 유명한 치약을 다량 구입해와요. 요즘 사용하는 제품은 보토 제품. 패키지도 예쁘고 자극 없이 개운함이 오래 가서 자주 손이 가요. 꾸준히 사용하면 잇몸이 건강해지는 느낌!” <싱글즈> 뷰티 디렉터 정수현

아요나 AJONA
“교정을 시작하면서 잇몸이 약해져 조금만 거칠게 양치해도 피가 철철 나는데 아요나를 쓴 뒤 잠잠해졌어요. 용량은 작지만 고농축이라 칫솔 모에 살짝 묻는 정도로 짜서 사용하면 3주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어요. 파우치에도 쏙 들어가 휴대하기 간편한 것 역시 장점!”
<헤렌> 뷰티 에디터 박은아

유시몰 EUTHYMOL
“입 안이 얼얼해질 정도로 강렬한 맨소래담의 향이 최고! 양치 후 적어도 3시간은 개운한 느낌이 지속된답니다. 100년의 역사가 무색할 정도로 패키지 또한 예뻐서 런던에 갈 때마다 꼭 구입해오죠.”
<보그> 뷰티 에디터 이주현

엘멕스 ELMEX
“독일 제품에 대한 무한 신뢰감을 가지고 있어서 치약 하나를 사도 독일 제품을 선택해요. 요즘에는 엘멕스의 아침&저녁용 치약을 사용하는데, 상쾌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자극적이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죠. 특히 잇몸이 민감할 때 사용하면 금세 진정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뷰티쁠> 뷰티 에디터 박정인

사라칸 SARAKAN
“처음엔 물비누로 양치를 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뭐 이런 치약이 다 있어? 하고 느꼈는데 묘하게 중독되는 맛이에요. 양치질을 할 땐 별 차이가 없는데 헹구고 나면 개운함이 입안 가득 꽉! 치아 건강에 좋다는 살바도라 페르시카 나무 추출물을 함유했어요.” 글로시데이즈 이사 황민영

잠깐! 우리가 사랑하는 뷰티 브랜드에도 숨은 진주 같은 치약들이 많이 있답니다.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4가지 제품을 알아볼까요?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피오르 디리스’ 계면활성제가 들어있지 않아 민감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스케일링을 받은 것처럼 입안 구석구석이 말끔해지는 느낌! 이태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세요.

러쉬의 ‘더티 투시 탭’ 스피어민트가 함유된 고체치약으로 사용법이 굉장히 독특해요. 한 알을 충분히 씹은 후 칫솔로 치아를 문지르면 산뜻함이 입 안 가득 퍼진답니다.

닥터 브로너스의 ‘페퍼민트 올-원’ 천연 치석 제거 효과가 있는 코코넛 플라워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거품은 적지만 개운함은 그 어떤 제품보다 우수하답니다. 한국 고객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이 달부터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어요. 신라면세점 단독 판매.

불리의 ‘오피아 덴테르’ 프랑스 카스테라 베르두잔 지역의 온천수 성분을 베이스로 만든 안전한 치약. 민트와 사과, 오이 추출물이 들어 있어 남다른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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