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X10






‘코스’가 10주년을 기념하는 우아한 방식은 10가지로 구성된 캡슐 컬렉션을 발표하는 거다. 이 컬렉션은 화려하지도, 공격적이지도 않다. 은유적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종이 패턴을 입은 듯한 독특한 실루엣에는 여러 의미와 의도가 담겨 있기 때문. “옷감을 버리는 부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작 방식을 참고했습니다. 앞으로도 원료를 효율적으로 쓰고 진보적 기술을 활용하는데 집중할 계획이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카린 구스타프슨과 디자인 팀은 일본 기모노와 그리스 키톤, 한국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프랑스의 스튜디오 로(Studio Lo) 같은 이들의 작업을 연구했다. 옷 패턴을 T자형의 직각이나 직선으로 처리해 옷감의 남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목선과 어깨선을 자르고 남은 부분으로는 옷을 장식했다.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의류 쓰레기를 줄인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디자인적 시도다. 3월 24일부터 국내 코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 에디터
- 송보라
- 포토그래퍼
- COURTESY OF COS
추천기사
-
라이프
다시 만난 트로이카 그리고 삼성전자
2025.05.12by 박채원
-
뷰티 트렌드
이번 시즌 앞머리 트렌드, 커튼처럼 열거나 닫거나
2025.04.25by 김초롱
-
패션 아이템
뻔한 '흰 티셔츠'를 대체할 아이템 4
2025.05.08by 안건호
-
셀러브리티 스타일
멧 갈라 단골, 젠데이아의 남다른 드레스 코드 해석력
2025.05.06by 안건호, Christian Allaire
-
패션 트렌드
봄여름 내내 돌려 입을 미니스커트 코디법 5가지!
2025.05.12by 황혜원, Joy Montgomery, Lucrezia Malavolta
-
Lifestyle
메종 페리에 주에가 선보이는 예술에 대한 찬사
2025.03.14by 이재은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