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헐리우드의 톱스타들! 하지만 모두가 배우와 가수의 꿈을 안고 처음부터 화려한 무대에 올랐던 건 아니었답니다. 톱스타가 되기 전엔 어떤 일을 하고 살았을까요?
애쉬튼 커쳐 (Ashton Kutcher)
1998년, 폭스 TV 프로그램인 ’70년대 쇼(That ’70s Show)’ 로 데뷔한 배우 애쉬튼 커쳐. 데뷔 전까지 그는 대학교 재학 중, 시리얼로 유명한 ‘제너럴 밀즈’ 아이오와주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애쉬튼 커쳐의 아버지도 제너럴 밀즈 공장에서 일했다는군요. 그는 공장 생산 라인에서도 일하고, 마루를 닦으며 주급 $12 를 벌었습니다.
짐 캐리 (Jim Carrey)
1975년, 드라마 ‘Happy Days’로 데뷔한 짐 캐리. 그는 어린시절 노동직을 하는 아버지와 함께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햄버거로 끼니를 때우며 힘들게 자랐습니다. 장난감이 없어 거울을 보고 재미있는 표정을 짓고 놀았는데, 훗날 그를 대단한 배우로 만든 장기가 됐죠. 배우가 되기 전까지 그는 애쉬튼 커쳐처럼, 공장 청소부로 일하며 돈을 벌었습니다.
안젤리나 졸리 (Angelina Jolie)
영화배우 존 보이트의 딸인 그녀는 아빠처럼 최고의 배우로 자랐지만, 처음부터 배우를 꿈꿨던 건 아닙니다. 졸리의 꿈은 뜻밖에도 ‘장례식 감독관’. 때문에 학창시절엔 ‘시체 방부처리’를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니키 미나즈 (Nicki Minaj)
최고의 여성 랩퍼인 니키 미나즈. 글래머러스한 몸매와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패션 아이콘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그녀. 랩퍼로 성공하기 이전엔 어떤 일을 했을까요?
미국의 유명한 해산물 레스토랑 ‘레드 랍스터’에서 접시닦이로 일했다고 하네요. 꽤 잘 어울리죠?
칸예 웨스트(Kanye West)
2004년 ‘The College Dropout’ 앨범으로 데뷔한 칸예 웨스트. 그는 자신의 첫 앨범 속 ‘Spaceship’ 이란 노래에서 예전 직업을 고백했답니다.
그는 갭(GAP)매장에서 직원으로 일했고, 일하던 당시 의류 절도 혐의로 법정에 선적도 있다는군요. 가사에선 이렇게 언급했죠. “Let’s go back, back to the GAP. Look at my check. wasn’t no scratch. So if I stole, wasn’t my fault. Yeah I stole, never got caught.”
그웬 스테파니 (Gwen Stefani)
1992년, 록밴드 노다웃의 첫 번째 앨범, ‘No Doubt’으로 데뷔한 그웬 스테파니. 패션 브랜드 L.A.M.B.와 향수 브랜드 하라주쿠 러버스등 자신의 브랜드까지 전개하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입니다.
그녀는 ‘워렌 버핏의 패스트푸드점’으로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 ‘데어리 퀸’에서 일했습니다.
올랜도 블룸 (Orlando Bloom)
미란다 커와 결혼해 낳은 아들 ‘플린’아빠로 유명한 올랜도 블룸은 1997년 영화 ‘와일드 (Wilde)’속 카메오로 데뷔했습니다.
배우로 데뷔하기 전 그는 사격장에서 일했습니다. 사격을 하기 위해 온 사람들을 도와주는 직원이었죠!
휴 잭맨 (Hugh Jackman)
1994년 드라마 ‘Law of the Land’로 데뷔한 휴 잭맨. 22살까지는 연기를 전업 삼아 돈을 벌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는 이 남자.
그는 3년간 ‘삐에로’분장을 한 광대로 활동하며 돈을 벌었습니다. 1회 공연당 약 $50을 벌었죠. 편의점에서도 일했지만 6개월만에 잘렸습니다. 이유는 손님들과 너무 많은 대화를 나눴기 때문이라네요.
비욘세 (Beyonce)
1997년 데스티니스 차일드로 데뷔해 세계적인 디바가 된 Queen B, 비욘세!
그녀는 가수의 꿈을 간직하며 엄마가 운영하던 미용실에서 청소를 하며 용돈을 벌었습니다. 당시 미용실을 드나들던 손님들은 청소하던 어린 소녀가 ‘비욘세’가 될 줄 과연 상상이나 했을까요?
커트 코베인 (Kurt Cobain)
전설적인 밴드 너바나의 보컬이자 기타 리스트, 커트 코베인. 너바나로 데뷔해 성공하기 전까지 그는 떠돌이 생활을 하는 노숙자였습니다. 8살에 부모님이 이혼한 후 굉장히 힘든 유년 시절을 보냈죠. 다리 밑에서 살며, 병원 대기실에서 쪽잠을 살며 지냈다는군요. 14살에 선물 받은 기타로 밴드의 꿈을 꾸고, 1985년, 크리스 노보셀릭을 만나 밴드 스티프 우디즈를 결성하고 1987년 너바나로 데뷔합니다. 다리 밑을 울리던 그의 목소리와 기타 선율은 전 세계를 감동시켰지만 10대 시절부터 마리화나를 피우던 그는 헤로인에 취해 28살에 생을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