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할머니라 불러도 좋아, 플래티넘 금발의 유행

2017.04.04

by 우주연

    할머니라 불러도 좋아, 플래티넘 금발의 유행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면 여자의 발걸음은 미용실로 향하죠.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여자에게 필요한 건 ‘헤어 컬러 변신’이니까요!

    올봄은 눈이 부실 정도로 빛나는 플래티넘 금발이 유행할 예정이라는데요?

    새하얀 금발로 변신한 모델, 카라 델레빈!

    파리의 한 행사장에서 포착된 카라 델레빈. 수많은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모두 반사해버릴 듯 빛나는 저 흰머리 좀 보세요!

    더티 금발(Dirty Blonde)에서 플래티넘 금발(Platium Blonde) 색상으로 변신한 채 샤넬 쇼에 참석한 그녀를 보곤 팬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색다르며 역시 카라 답다" VS. "늙어보이는 색상이다"

    다소 올드한 금발에서 세련된 플래티넘 금발(Platium Blonde)로 염색하고 일자 단발로 과감하게 커트한 그녀! 
    2017 F/W 샤넬 쇼에 참석한 카라를 두고 팬들의 의견은 완전히 갈렸습니다.
     “신선한 컬러 선택! 역시 카라답다” VS. “우리 할머니 헤어스타일이다. 훨씬 늙어 보인다”

    이렇게 과감한 컬러 변신에 돌입하기 전, 카라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인스피레이션 사진 한 장을 포스팅합니다.

    😍 #WCW @margotrobb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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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W (Woman Crush Wednesday)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그녀에게 반해버렸어!”라는 코멘트를 올린 카라. 사진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그녀의 절친, 마고 로비였답니다.  

    흰머리의 그래니(Granny)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마고 로비가 부러웠던 걸까요?

    며칠 뒤, 눈부신 플래티넘 골드로 전체 탈색한 모습의 셀피를 게재한 카라.

    진한 눈썹과도 잘어울리는 모습이죠?

    그녀의 시그니처인 ‘숯검댕이’ 눈썹과도 잘 어울리죠?

    '흰 머리'로 변신한 또 한 명의 스타는 바로 크리스틴 스튜어트!

    ‘흰머리’ 트렌드 대열에 합류한 또 한 명의 스타가 있었으니, 바로 크리스틴 스튜어트!

    평소 톰보이같은 모습의

    중성적인 패션 스타일링을 즐기는 그녀에게 참 잘 어울리죠?

    수년 째 흰 머리 스타일을 고수하는 미셸 윌리엄스도 있습니다.

    플래티넘 골드에 빠진 스타는 이들 뿐만 아닙니다. 미셸 윌리엄스는 수년째 흰머리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죠.

    플래티넘 헤어가 어떤 매력을 가졌길래 셀럽들이 이토록 열광하는 걸까요? 미셸의 스타일리스트로 10년째 활동하고 있는 ‘케이트 영’에게 물었더니 이런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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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가 꼽는 흰 머리 스타일의 장점은 1. 안색이 밝아보인다. 2. 어떤 색상의 옷이든 척척 잘 어울린다. 3. 머리결이 좋아보인다. 4. 머리를 감지 않아도 티가 나지 않는다.

    1. 안색이 밝아 보인다. 만나는 사람마다 좋은 일이 있냐고 물어볼 정도!
    2. 어떤 옷이든 척척 잘 어울린다. 어두운 색상이라면 더더욱! 
    3. 의외로 머릿결이 좋아 보인다. 
    4. 머리를 감지 않아도 티가 나지 않는다.

    올봄은 '흰 머리' 도전 어떠세요?

    <보그> 오디언스 여러분들도 올봄 ‘흰머리’에 도전해보지 않으실래요?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GETTYIMAGES/IMAZIN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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