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OR NOT? 패셔니스타의 난해한 룩
문 밖을 나섰다 하면 파파라치 카메라로 둘러 싸이는 패셔니스타들. 가느다란 팔과 다리, 완벽한 비율을 가진 그녀들은 제 아무리 화려하고 튀는 옷이라도 가뿐하게 소화해내죠. 그녀들이 입은 사복 패션을 그대로 따라 입는 팬들도 어마어마합니다. 하지만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죠?

공연 복장 아니냐고요? 이젠 더 이상 놀랍지도 않은 마일리 사이러스의 ‘리얼웨이’ 룩입니다. 공연을 끝내고 곧장 친구들의 파티로 향하느라 미처 화장을 지우지 못했던 것. 모스키노의 반다나 톱과 스커트로 차려 입은 마일리 사이러스의 ‘아찔한’ 사복패션, 여러분이라면 도전할 수 있을까요? 마일리 사이러스라 가능한 것이라고요?

박시한 보이프렌드 핏 셔츠를 입고 외출을 나선 그녀를 만나보시죠. 톱스타인가봅니다. 파파라치 카메라들이 쇼윈도 밖에 잔뜩 포진했네요.

오! 켄달 제너로군요. 젠틀 몬스터와 협업한 오프닝 세레모니의 틴티드 선글라스를 쓴 채 매장 밖을 나서고 있습니다. 셔츠 단추를 끝까지 잠그질 않고 한쪽 셔츠를 반바지 속으로 깊숙히 밀어 넣었군요. 그런데 반바지가 워낙 짧아서 그런지 밀어넣은 셔츠 한쪽이 바지 밑단 아래로 빠져 나왔습니다. 셔츠 위에 바지를 올려 입은 것도 같은 이 스타일링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그런데 사진을 자세히 보시죠. 바지 끝단 밑으로 길게 늘어뜨린 저 ‘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반바지가 아니라 긴 바지였다고 말해야할까요? 반바지에 연결된 긴 끈은 발목에 낀 고리로 이어졌습니다. 이 바지를 입고 셔츠 반쪽을 빼는 모습까지 상상하니 결코 쉬운 스타일 연출법은 아니네요. 걷다가 저 끈에 발이 꼬이기라도 하면… 괜한 걱정이 드는 옷입니다.

두툼한 항공 점퍼와 캡 모자를 눌러쓴 채 스카프로 얼굴을 돌돌 만 이 스타는? 보나마나 ‘리한나’죠!

꽃무늬 스카프로 목과 얼굴을 돌돌 말아 독특한 스타일을 연출한 리한나. 최근 히잡을 쓴 모델들이 주목 받고 있던 와중이라, 스카프로 히잡 무드를 연출한 것 같군요(2013년, ‘Diamonds’ 월드 투어 중 아부다비에서 히잡을 쓰고 과감한 포즈로 화보를 촬영해 신성모독이란 이유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광고가 생각나기도 하는 스타일이군요. 이걸 리한나가 아니면 누가 소화할까요. 아마 모두가 목감기에 걸렸냐고 물으며 다독일거에요.

완벽한 몸매에 얼굴까지 예쁜 지지 하디드. 사복을 입고 친구들과 헐리우드의 클럽에 도착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바지가 좀 특이하군요? 코르셋 같기도 하고…

이렇게 생긴 바지였습니다. 스타킹인지, 바지인지 좀처럼 구분이 되질 않는 과하게 섹시한 바지로군요. 물론 나이트 클럽이기에 어울리는 아이템임엔 분명합니다만, 지지 하디드가 입었다고 해서 따라 입고 싶은 룩은 절대 아니네요.
- 에디터
- 홍국화
- 사진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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