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한번만 봐도 느낌이 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그 짧은 찰나, ‘시선강탈자’는 탄생하죠. 틴에이저들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카밀라 카베요 또한 그런 인물입니다.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단박에 눈을 사로잡는 여인을!
그래서 마련한 (간만의) ‘시선강탈자’ 특집!
그녀의 이름은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 풀네임은 Karla Camila Cabello Estrabao 입니다.
직업은 가수, 이름에서 느끼셨 듯 에스파냐어를 사용하는 나라 태생이죠.
1997년 3월,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가수가 된 소녀. 그런데 혹시, 어디선가 카밀라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렇습니다. 카밀라는 2012년부터 4년 반 동안 걸 그룹 피프스 하모니(Fifth Harmony)의 멤버로 활동한, 꽤 연차 있는 가수입니다.
더 엑스 팩터(The X Factor)라는 오디션을 통해 얼굴을 알린 그녀는 탈락과 함께 위기에 빠졌다가 네 명의 탈락자(Dinah-Jane Hansen, Normani Kordei, Ally Brooke and Lauren Jauregui)들과 함께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무대에 오른 후,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로 인생역전!
하지만 그렇게 4년 여 동안 그룹 생활을 하던 카밀라는 2016년 12월 18일, 팀에서 탈퇴해 솔로 가수의 길을 걷게 됩니다.
물론 그녀는 탈퇴 전부터 다양한 가수들과 콜라보 활동을 해왔죠.
2015년 11월, 가수 숀 멘데스(Shawn Mendes)와 “I Know What You Did Last Summer”라는 듀엣곡을 발매해 미국 빌보드차트 20위, 캐나다 차트 18위까지 올랐고
2016년 10월에는 래퍼인 머신 건 켈리(Machine Gun Kelly)와 함께 싱글 <배드 띵스(Bad Things)>를 발매, 2017년 3월에는 영화 <분노의 질주>에 삽입된 핏불(Pitbull)/J 발빈(J Balvin)과 함께 한 싱글 <헤이 마(Hey Ma)>를 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존재인 카밀라 카베요, 하지만 이미 그녀는 미국 틴에이저 사이에서는 손꼽히는 워너비 스타라는 사실! 이쯤 되면, 그녀의 매력 포인트를 알아봐야겠죠?
귀여운 외모,
가냘프지만 뚜렷하게 드러나는 S라인,
이국적인 분위기,
삘 충만한 무대 매너,
장난기 많은 표정,
언제 그랬냐는 듯 뿜어 나오는 섹시 카리스마,
디즈니 만화 속 공주를 떠올리게 하는 자태,
그런데 갑자기 친근한 옆집 동생으로 변신?
이렇듯 팔방미인의 면모를 갖춘 그녀는 팬들을 챙기는 착한 마음씨로 더욱 인기를 얻고 있죠.
하나 하나 다 열거해도 끝이 없을 것만 같은 카밀라의 매력! 그런데 그녀가 틴에이저의 뮤즈로 떠오른 이유가 또 하나 있습니다.
157cm라는 다소 작은 키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스타일로 승부를 건 ‘사복 패션’이 그것이죠.
무대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비주얼을 뽐내는 카밀라,
행사장에서 주로 섹시한 씨스루 스타일을 입는 그녀지만
평상시에는 이렇게 사랑스러운 로맨틱 룩으로 시선을 잡아채죠.
외모와 딱 어울리는 귀여운 스타일의 원피스를 즐겨 입는 그녀는
팬츠를 입을 때도 플로럴 프린트나 오프숄더 같은 여성스러운 아이템과 매치하는 걸 좋아합니다.
데이트가 있을 때는 드라마틱한 언발란스 드레스나
하늘에서 갓 내려온 것 같은 화이트 레이스 앤젤 룩,
또는 섹시한 반전이 있는 프린지 장식 드레스를 선택하는 카밀라.
어떤가요, 패션 하나하나조차 소녀들의 워너비 스타가 되기에 충분하지 않나요?
<틴 보그>의 단골이자 <세븐틴> 표지를 장식하는 진정한 셀러브리티가 된 카밀라!
그런 그녀가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2016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꾸준히 사회활동에 앞장서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016년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틴에이저 25명 안에 선정된 것도 다 이유가 있다는 말씀!
남심을 녹이는 필살기 애교로 여자친구 삼고 싶은 스타로 매년 손꼽히는 카밀라,
걸그룹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녀지만,
2017년 나올 음원만 이미 여러 개인 그녀이기에 홀로서기가 더욱 기대됩니다.
갓 스무살을 넘긴 그녀의 앞날이 기대되는 이유, 지금이 바로 그녀를 유심히 지켜봐야할 순간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