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게 정리된 눈썹이 트렌드일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지저분한 모양의 눈썹이 ‘트.렌.드’라니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뷰티 세계 속으로.

할리우드의 예쁜 눈썹 대표 주자로 불리는 킴 카다시안과 릴리 콜린스.
자로 잰 듯 아찔하고 정갈하게 정돈된 눈썹 좀 보세요!

그러나 지금은 무심한 멋의 눈썹이 대세랍니다.
믿기지 않을 만큼 기이한 눈썹 트렌드를 소개해볼게요.

후보 1. 소가 혓바닥으로 핥은 듯 축축하게 젖은 눈썹

A post shared by Sara•Jean (@jeanxfoxx) on Apr 20, 2017 at 1:20pm PDT

길이는 최대한 다듬지 않은 채 (신경 쓰이는 잔털도 이번만큼은 무시하세요.) 스크루 브러시를 이용해 빗어줍니다. 바셀린을 이용해 가닥가닥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 지그재그로 순서를 바꿔가며 눈썹을 정리하면 완성됩니다.

후보 2. 깃털 눈썹

A post shared by Stella Sironen (@stella.s.makeup) on Apr 8, 2017 at 10:46am PDT

가위를 이용해 눈썹의 윗부분 길이를 다듬어줍니다.
꼬리빗이나 얇은 면봉을 이용해 가운데 ’눈썹 가르마’를 탄 뒤, 바셀린을 이용해 고정해주면 완성!

후보 3. 업그레이드된 공작새 깃털 눈썹

A post shared by Stella Sironen (@stella.s.makeup) on Apr 18, 2017 at 11:10am PDT

깃털 눈썹을 만듭니다.

미술 실력을 발휘해 공작새 무늬를 그려 넣으면 완성! 이때 아이 메이크업은 최대한 심플하게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죠.

후보 4. 왕관 눈썹

A post shared by V (@harlibi) on Apr 30, 2017 at 2:46pm PDT

이번엔 눈썹이 위로 올라갑니다.
왕관을 생각하며 스크루 브러시로 모양을 잡아주면 완성! 참 쉽죠?

후보 5. 꽃잎 눈썹

A post shared by Sara Engel (@thesaraengel) on Apr 25, 2017 at 10:05pm PDT

“못생겨 보이는 눈썹은 질색이에요.”
그렇다면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눈썹은 어떠세요?
속눈썹 글루와 핀셋을 이용해 부착합니다.

후보 6. 마린 눈썹

A post shared by ALEXA LINK (@alexalink) on Apr 30, 2017 at 10:19pm PDT

일주일만 지나도 자라는 눈썹, 다듬기 귀찮은 게 문제라면?
얇은 아이라이너 펜슬을 이용해보세요. 세 줄만 쓱쓱 그려줘도 분위기는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