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베컴이 아홉 살 연상 리타 오라와 때아닌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정말 둘 사이에 연애 기류가 감지된 걸까요?
브루클린 베컴은 지난 5월 4일, 런던 노팅힐의 ‘Electric Diner’ 레스토랑에서 지인들과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영국 <The Sun>의 보도에 따르면 팝 스타 리타 오라가 동행했는데요, 그 자리에서 브루클린 베컴과 핑크빛 기류가 포착됐습니다.
식사 도중 나란히 앉아 손을 잡고, 스킨십을 나눴다고 합니다. 식사를 마친 뒤엔 후문을 통해 몰래 식당을 빠져나가 의문을 샀죠. 지인들과 함께 한 저녁 식사 한 끼에 열애설이라니, 아직 속단하긴 좀 이른 것 같군요!
왜냐하면 리타 오라는 브루클린 베컴과 식사하기 불과 이틀 전, 멧 갈라(Met Gala) 애프터 파티에 프로듀서이자 디제이인 디플로(Diplo)의 손을 꼭 잡고 나타났거든요!
작년 여름을 떠올려봐도 대수롭지 않은 일이죠. 6월엔 할리우드의 워릭 나이트클럽(Warwick Nightclub)에서 신나게 놀곤 저스틴 비버를 포함한 일행들과 24시간 심야 식당을 찾아 야식을 먹었습니다. 얼굴을 꽁꽁 감춘 채 나타났다는 이유로 이 두 사람도 반짝 열애설에 올랐죠. 결론은? 아무 사이도 아니었습니다.
브루클린 베컴은 작년에 사귀다 헤어진 모델 겸 배우 소니아 벤 아마르와 다시 만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3월엔 엄마 빅토리아 베컴까지 함께 파리 루브르 박물관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됐죠. 물론 헤어진 후 친구로 지내는 것일 수도 있지만, 4월엔 단둘이 아리아나 그란데 콘서트 데이트도 즐겼답니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리타 오라와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함께 파티를 즐기는 걸 보니, 다시 재회한 것 같죠?
그리고 브루클린 베컴과 클로이 모레츠를 그냥 넘길 순 없죠.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열애를 즐기던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져야 했습니다.
친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모습에 팬들이 뜨겁게 응원했지만 바쁜 스케줄을 뚫고 미국과 영국을 오가기가 영 쉽지 않았는지, 두 사람의 열애는 3개월 만에 끝났습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에서 다정하던 지난 시절의 사진은 여태 지우지 않고 있더군요.
브루클린 베컴은 클로이 모레츠와 헤어진 후 할리우드에서 늦은 밤 소피아 리치와 산책 중인 모습이 포착되어 반짝 열애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이후 모델 애드리안 율리거(Adrienne Juliger)와 다정하게 라운드 하우스(Roundhouse) 주변을 배회하던 모습도 포착됐지만, 두 사람은 친한 친구일 뿐!
그렇다면 브루클린 베컴이 다정하게 속삭이고 있는 이 소녀는? 모델 킴 턴불(Kim Turnbull). 새 여자 친구였냐고요?
브루클린의 절친인 마돈나의 아들, 로코 리치(Rocco Ritchie)의 여자 친구랍니다.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놀러 다니다 찍힌 사진일 뿐! 브루클린 주위엔 예쁜 여자 친구들이 굉장히 많군요!
지난 3월 4일 클로이 모레츠의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왔습니다. 늦은 밤에 찍힌 듯한 사진 한 장과 반달 모양 이모티콘은 무얼 의미하는 걸까요? 왜 이 사진에서 의미를 찾으려고 하냐고요?
bb(@brooklynbeckham)님의 공유 게시물님,
클로이 모레츠가 저 사진을 올린 다음 날, 브루클린 베컴이 한 금발 소녀의 뒷모습을 올리곤 “5월까지 기다릴 수 없어”라는 글을 남겼기 때문이죠. 이 사진은 작년 5월, 두 사람이 함께 갔던 캘리포니아의 라구나 비치에서 브루클린 베컴이 찍은 클로이의 뒷모습입니다. 두 사람이 다시 만나기로 약속한 걸까요? 5월이 다 가려면 얼마 남지 않았군요. 사랑스럽던 이 커플에게 다시 행복한 소식이 들려올지 기대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