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 캘빈 해리스와 테일러 스위프트 디스?
DJ 캘빈 해리스가 6월 30일에 발표할 앨범 <Funk Wav Bounces Vol. I> 티저를 공개했습니다. 19명의 초특급 뮤지션이 합류하며 ‘대박’을 예고했군요. 캘빈 해리스와 헤어진 ‘테일러 스위프트’의 앙숙인 ‘케이티 페리’까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네요!
지난 10일 캘빈 해리스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새 앨범 티저입니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초특급 뮤지션 군단의 이름이 등장하네요. 정말 엄청난 캐스팅입니다. 라인업을 볼까요?
https://twitter.com/CalvinHarris/status/861988911203012608
캘빈 해리스는 곧바로 트위터에 자신의 입장을 밝힙니다. (캘빈 해리스가 트위터에 올린 심경 보러가기) 테일러가 자신의 이름을 숨기고 싶어 했기에 가명으로 올린 건데 이제 와서 문제 삼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생각을 밝혔죠. 이때 캘빈 해리스의 편을 들며 조용히 ‘짤’ 하나를 트위터에 투척 했던 케이티 페리.
— KATY PERRY (@katyperry) 2016년 7월 13일
테일러 스위프트와 케이티 페리가 처음부터 앙숙이었던 건 아닙니다.
@taylorswift13 You’re as sweet as pie! Let’s write a song together about the subject we know best… for my new record. It’ll be brilliant~ — KATY PERRY (@katyperry) 2009년 7월 6일
오래전 트위터를 봐도 알 수 있지만 물론 두 사람은 2011년까진 죽고 못 사는 다정한 친구였습니다.
이 모든 건 ‘백댄서’ 때문입니다. 2013년 3월부터 2014년 6월까지 테일러의 <Red> 투어에 오른 백댄서 세 명이 그 주인공. 이 중 한 명은 케이티 페리의 무대에도 오른 댄서인데요, 2014년 5월에 케이티가 투어를 시작하면서 그를 (테일러와 공연 중인데도) 자신의 무대로 데려갑니다. 이 일로 테일러 스위프트는 백댄서를 해고하고, 케이티 페리를 대놓고 저격한 바로 이 뮤직비디오를 제작합니다. 테일러 스쿼드가 총출동한 ‘Bad Blood’. 악당으로 등장한 ‘셀레나 고메즈’를 테일러와 일당들이 무찌르는 내용. 그런데 악당인 셀레나 고메즈의 분장이 케이티 페리와 아주 많이 닮아 화제가 됐죠.
그런데 이 인터뷰를 마치자마자 트위터에 의미심장한 멘션을 쏟아냅니다.
intention is everything 👁 — KATY PERRY (@katyperry) 2017년 5월 8일
“의도가 가장 중요하지.”
I don’t know is a great answer 👁 — KATY PERRY (@katyperry) 2017년 5월 8일
“잘 모르겠단 말은 가장 좋은 대답이야.”
context is 👁 — KATY PERRY (@katyperry) 2017년 5월 9일
“전후 사정이 키포인트야.”
- 에디터
- 홍국화
- 사진
- Getty Images/Imazins, Courtesy Photos &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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