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네일에 빠져봐
특별한 기념일을 맞아 손끝을 예쁘게 물들이고 싶지만 막상 어떤 색, 어떤 디자인으로 할지 망설여진다면?
베이스 색상으로 무난한 색을 고른 뒤, 알파벳 스티커를 이용해서 포인트를 주면 어떨까요?
마크 제이콥스 (Marc Jacobs) 2017 F/W 런웨이에서 선보인 로고 네일처럼 말이에요!
블링블링한 액세서리와도 참 잘 어울리죠?
자신의 이니셜 스티커를 골라 부착해도 좋겠어요. 네일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30분이면 됩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보그> 인스타그램에서 소개한 적 있는 루이 비통 × 슈프림 네일은 어때요?
루이비통 × 슈프림 컬렉션이 출시되기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나요? 기다림이 힘든 오디언스 여러분을 위해 비장의 네일 디자인을 준비했습니다👆🏼레드와 화이트 네일 폴리시 그리고 충분한 시간만 있으면 누구나 트렌디한 네일 아트를 완성할 수 있어요! ❤😊 (✍🏼Ina Kong 🎬Joon Hee Yoo 💅🏼Jisook Choi) _ Here’s a #LVxSupreme collaboration inspired #nail design, complete with red and white #nailpolish. #nailart #LouisVuitton #Supreme #SupremeNewYork #LouisVuittonxSupreme #LV #Vogue #VogueKorea #美甲 #合作 #时尚 A post shared by Vogue Korea (@voguekorea) on
2017 F/W 루이 비통 (Louis Vuitton) 남성복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시도해본 네일이랍니다.
두 브랜드의 로고 충돌이 신선하죠?
좋아하는 브랜드 로고를 모두 모아 열 손가락에 표현해봐도 좋겠어요.
발렌시아가(Balenciaga) 2017 F/W 남성복 컬렉션에 등장한 네일입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는 미국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등장했던 상원 의원 ‘버니 샌더스’의 적.백.청(빨간색, 흰색, 파란색) 대선 캠페인 로고를 깨알같이 패러디합니다. 물론 손톱 위에도 그 물결이 이어지죠!
그런가 하면 지난 3월에 공개된 발렌시아가 여성 컬렉션에서는 이런 네일이 등장했습니다. 발렌시아가 탄생 100주년을 맞아 브랜드 로고를 현대적으로 해석했고 그 결과 런웨이 위 카펫, 드레스 위 비즈, 모델들의 손톱 위엔 ‘BB’가 새겨졌습니다.
심플하지만 멋스럽죠? 이 모든 작품은 네일 아티스트 메이(Mei Kawajiri)의 솜씨!
메이는 지난 시즌 발렌시아가 여성복 컬렉션의 화려한 주얼리 네일을 탄생시킨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타미 힐피거(Tommy Hilfiger)와의 협업 컬렉션으로 두 배가 넘는 매출을 달성한 슈퍼모델 지지 하디드(Gigi Hadid)는 열 손가락 중 한 손가락에만 포인트를 준 채 런웨이에 나타났죠.
이 네일은 지지 하디드의 전속 네일 아티스트이자 스타들이 사랑하는 네일 아티스트, 마리(Mar y Sol Inzerillo)의 작품이랍니다. 2016 멧 갈라 레드 카펫에서 화제를 모은 크롬 다이아 네일 역시 그녀의 작품!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이키(Nike) 네일에 도전해보세요!
이번 주말엔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의 로고를 골라 손톱 위에 새겨보세요. 로고 네일과 함께라면 비싼 가방은 필요 없겠어요.
- 에디터
- 우주연
- 포토그래퍼
- JAMES COCHRANE, INDIGITAL, COURTESY PHOTOS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