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도 반한 ‘러시안 볼륨 속눈썹’
킴 카다시안과 카일리 제너의 깊고 그윽한 눈매의 비결이 ‘러시안 볼륨 속눈썹 연장술’ 덕분?
요즘 속눈썹 연장 숍마다 홍보하고 있는 ‘러시안 볼륨 속눈썹’을 들어보셨나요? 할리우드 스타들의 예쁜 속눈썹이 이 시술 덕분이라는군요!

인형처럼 초롱초롱한 눈, 깊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동원하고 있나요? 마스카라와 인조 속눈썹 붙이기, 속눈썹 연장 시술 등 방법은 다양하죠!

밋밋한 속눈썹과 풍성한 속눈썹의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킴 카다시안은 주기적으로 속눈썹 연장 시술을 받는답니다. 특히 촘촘하고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는 ‘러시안 볼륨’ 연장술 마니아랍니다.

킴 카다시안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흐루시(Hrush Achemyan)는 이렇게 말합니다. “러시안 볼륨 연장 시술을 즐겨 받는 킴은 후다 뷰티 (Huda Beauty)의 Alyssa #2 제품을 사용해요. 직접 속눈썹 위에 연장 시술을 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킴처럼 인조 속눈썹을 눈에 붙이고 그 위에 시술을 하세요.”
카일리 제너도 주기적으로 속눈썹 연장을 받는답니다. LA에 위치한 ‘Star Lash Extensions’의 2년째 단골로 유명하죠.

러시안 볼륨은 무엇일까요? ‘3D 볼륨 속눈썹’으로도 불리는 이 연장 시술은 러시아에서 시작됐습니다. 두 가닥 이상의 속눈썹을 하나의 자연 속눈썹에 부착해 풍성하게 보이는 기술이죠.

최근 속눈썹 연장 숍에서 유행하는 ‘러시안 볼륨 속눈썹’이 유행하기 전에는 자연 속눈썹 위에 지름 0.15~0.20mm인 한 가닥의 인조 속눈썹을 붙이는 시술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나의 자연 속눈썹에 여러 개의 인조 속눈썹을 붙이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있어서 속눈썹 숱이 적은 경우엔 시술을 받더라도 길이만 길어질 뿐, 풍성한 속눈썹을 연출하긴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러시안 볼륨은 지름 0.05~0.07mm의 가는 인조 속눈썹을 여러 가닥 붙인 가는 모를 부착해 가볍고 눈에 손상도 훨씬 덜해 인기죠.
가느다랗고 촘촘한 러시안 볼륨 속눈썹의 매력, 대단하죠?
하지만 속눈썹 연장을 받고 예뻐지는 만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무작정 긴 속눈썹을 고르기보단, 반드시 자신의 속눈썹과 어울리는 길이를 골라야 합니다. 시술을 받기 전, 속눈썹 스타일리스트와 충분한 상담을 해야 합니다. 스타들의 속눈썹 스타일리스트이자 Envious Lashes의 창립자 클레멘티나 리처드슨(Clementina Richardson)의 조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술을 한 번 할 때 한쪽 눈에 적게는 80가닥, 많게는 150 가닥 이상이 붙죠. 눈썹이 지탱할 수 있는 무게만큼 연장해야 합니다. 속눈썹 숱이 너무 없거나 자주 빠지는 사람에겐 권하지 않아요. 시술을 하고 나면 2~3주 내에 리필을 받아야 해요. 절대 붙인 속눈썹을 당기거나 뽑아서도 안 돼요. 숍에 들러 연장 속눈썹을 제거하는 시술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자연 속눈썹이 빠지지 않습니다. 본드를 너무 많이 쓰는 숍도 피해야 해요. 속눈썹이 무거워져서 뭉텅이로 빠지거든요.”

리처드슨은 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을 권고합니다. 시술 후 이틀간은 수영이나 사우나를 피할 것. 오일이 들어간 화장품을 피하고, 워터 클렌징 제품을 쓸 것. 그리고 속눈썹의 이물질도 꾸준히 닦아줄 것. 그래야 눈의 염증을 피할 수 있답니다.
- 에디터
- 홍국화
- 사진
-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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