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색 데님 재킷과 가죽 미니스커트를 입고 트래비스 스캇과 얘기 중인 벨라 하디드. 헤론 프레스턴의 2018 S/S 컬렉션입니다.
허리까지 오는 짧은 길이의 크롭트 데님 재킷과 미니스커트에 푹 빠진 것 같군요. 크롬하츠 목걸이와 핑크색 모피 가방, 파란색 틴티드 선글라스로 올 화이트 룩에 포인트를 준 연출법을 눈여겨보세요.
톤의 차이 없이 똑같은 색의 상하의를 골라 입어도 실루엣에 변화를 주면 얼마든지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답니다. 레이스업 장식이 달린 크롭트 톱 후디와 장식이 없는 헐렁한 스웨트셔츠의 차이!
소피아 리치도 올 화이트 룩에 도전했군요. 헐렁한 크롭트 후디에 드레시한 수트 팬츠를 매치한 센스. ‘깔맞춤’만 신경 쓴다고 흰 셔츠를 꺼내 입었다면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됐겠죠?
남자 친구의 옷을 뺏어 입은 듯 큼직한 후디를 원피스처럼 입고 하얀색 펌프스를 골라 신은 카일리.
https://www.instagram.com/p/BTdFhRzgSnn
최근 벨라 하디드와 켄달 제너의 ‘빨간색’ 사랑은 대단합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빨간색으로 맞출 때도 있지만, 분위기에 따라 신발 색을 바꾸더군요.
벨라 하디드가 푹 빠진 빨간색 톤온톤 스타일링. 선글라스까지 빨간색으로 골랐군요. ‘Area’ 점프수트 위에 코트를 걸친 드레시한 룩. 가방 색에 맞춰 검은색 스틸레토 힐을 골라 신었습니다. ‘Stray Rats’ 후디와 ‘Re/Done’ 스키니 팬츠로 연출한 캐주얼 룩엔 빨간색 스튜어트 와이츠먼 샌들을 매치했네요.
‘Sally LaPointe’ 노란색 크롭트 톱과 레이스업 팬츠를 골라 입고, 스웨터를 어깨에 묶어 연출한 지지 하디드.
헤일리 볼드윈은 초록색이군요! ‘Fear of God’의 1987 컬렉션 코치 재킷과 트랙 팬츠.
소피아 리치는 보라색. 알렉산더 왕과 아디다스의 협업 컬렉션 트랙 팬츠와 티셔츠입니다.
킴 카다시안의 ‘Yeezy’ 슬리브리스와 트랙 팬츠, 레이스업 부츠, 큼직한 파카 재킷. 소피아 리치와 달리 같은 색상에 톤의 차이를 둔 톤온톤 스타일의 정석입니다. 어렵지 않죠? 어떤가요, 옷장 속에서 비슷한 색의 옷을 모아 행어에 나란히 걸어보세요. 가방 진열대와 신발장도 마찬가지. 톤온톤 스타일링에 도전하기 한결 쉬워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