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쓴 치실 하나 열 치약 안 부럽다
치실 없이 칫솔질만 하면서 구강 건강을 바라는 건 근력 운동은 제로, 허구헌날 러닝 머신만 달리면서 예쁜 몸매를 갖고 싶어하는 것과 같은 꼴! 치과가는 것이 호환마마보다 두렵다면, 오늘부터 치실을 사용하세요.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최소 3분간. 333규칙을 열심히 지키는데도 여전히 충치가 출몰하나요?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고요? 이것이 바로 치과 의사들이 입을 모아 ‘치실’ 사용을 권하는 이유!](https://img.vogue.co.kr/vogue/2017/07/style_5962d8baf11dc-1024x613.jpg)
하루 3번, 식후 3분 이내, 최소 3분간. 333규칙을 열심히 지키는데도 여전히 충치가 출몰하나요? 잇몸이 붓고 피가 난다고요? 이것이 바로 치과 의사들이 입을 모아 ‘치실’ 사용을 권하는 이유!
![칫솔질을 아무리 잘 해도, 자주 해도, 오래 해도, 치아 면적의 30% 정도는 구조상 칫솔모가 닿기 어려워요.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 부근 잇몸 같은 곳이 대표적이죠. 구강 건강을 위해 치실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얘기. 그렇다고 또 우리가 아무거나 쓸 수는 없잖아요?](https://img.vogue.co.kr/vogue/2017/07/style_5962d8c3bd61d-802x1024.jpg)
칫솔질을 아무리 잘 해도, 자주 해도, 오래 해도, 치아 면적의 30% 정도는 구조상 칫솔모가 닿기 어려워요.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 부근 잇몸 같은 곳이 대표적이죠. 구강 건강을 위해 치실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얘기. 그렇다고 또 우리가 아무거나 쓸 수는 없잖아요?
치실의 종류는 모(毛)의 특성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나일론이나 면 소재 실에 왁스를 입힌 것과 입히지 않은 것, 그리고 필름 타입이 있어요. 필름 타입은 실 타입보다 얇아 치간이 극도로 좁은 이에 쓰면 좋아요.
사니케어 언왁스 치실
![왁스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매우 가늘고 사용 시 미끄러짐이 적은 게 장점이죠. 50m, 3천원.](https://img.vogue.co.kr/vogue/2017/07/style_5962d8e4e3ed9.png)
왁스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 매우 가늘고 사용 시 미끄러짐이 적은 게 장점이죠. 50m, 3천원.
리치 클린버스트 치실
![무려 256가닥으로 이루어진 특수 가공 섬유에 도톰하게 왁스처리를 해서 갈라짐 없이 말끔하게 프라그를 제거하죠. 강력한 페피민트 향. 32m, 4천9백원.](https://img.vogue.co.kr/vogue/2017/07/style_5962d93fd8961.jpg)
무려 256가닥으로 이루어진 특수 가공 섬유에 도톰하게 왁스처리를 해서 갈라짐 없이 말끔하게 프라그를 제거하죠. 강력한 페피민트 향. 32m, 4천9백원.
오랄비 새틴 플로스
![필름 타입이라 실이 뜯기거나 갈라지는 일이 없고 빽빽한 치간도 거침없이 잘 통과해요. 50m, 가격미정.](https://img.vogue.co.kr/vogue/2017/07/style_5962d97b4121c.jpg)
필름 타입이라 실이 뜯기거나 갈라지는 일이 없고 빽빽한 치간도 거침없이 잘 통과해요. 50m, 가격미정.
이는 다시 실패에 돌돌 말려 있어 필요한 만큼 잘라 쓰는 일반형과 새총처럼 Y자 모양의 틀에 치실이 짧게 걸려있는 홀더 타입, 털실을 연상시키는 스펀지 치실, 임산부나 교정&보철 환자용 치실 등으로 나뉘죠.
유한덴탈케어 원미닛 교체형 치실
![헤드부분만 교체해서 사용하는 칫솔 형태의 치실 홀더에요. 헤드가 90°로 돌아가 어금니 깊은 곳까지 쓰기에 용이하죠. 6개입,](https://img.vogue.co.kr/vogue/2017/07/style_5962d9a372a36.jpg)
헤드부분만 교체해서 사용하는 칫솔 형태의 치실 홀더에요. 헤드가 90°로 돌아가 어금니 깊은 곳까지 쓰기에 용이하죠. 6개입, 4천원대.
건치 치실&홀더 세트
![치실을 걸어 쓰는 Y자형 홀더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위생적이며,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쓸 수 있어 편리해요. 50m, 3천원대.](https://img.vogue.co.kr/vogue/2017/07/style_5963128f0294c.jpg)
치실을 걸어 쓰는 Y자형 홀더가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 위생적이며,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쓸 수 있어 편리해요. 50m, 3천원대.
덴텍 센서티브 치실
![극도로 얇고 부드러운 필름 타입이라 치간이 오밀조밀한 사람에게 추천! 홀더의 뒷부분은 치간칫솔로도 쓸 수 있어요. 90개입, 6천9백원.](https://img.vogue.co.kr/vogue/2017/07/style_596312cd6576d.jpg)
극도로 얇고 부드러운 필름 타입이라 치간이 오밀조밀한 사람에게 추천! 홀더의 뒷부분은 치간칫솔로도 쓸 수 있어요. 90개입, 6천9백원.
비교적 최근에 등장한 스펀지 타입은 빳빳한 편이라 어금니 안쪽처럼 잘 보이지 않는 쪽에 쓰기 용이하고, 침이 닿으면 자연스럽게 부풀어 올라 이에 닿는 면적이 자연스럽게 넓어지면서 사용감도 부드럽죠. 이가 약한 편이라면 불소나 자이리톨이 덧입혀진 제품들도 눈여겨 보세요.
시스테마 스펀지 치실
![침이 닿으면 부풀어 오르는 그물망 구조의 스펀지 실이 미세한 프라그까지 확실하게 제거해줘요. 상쾌한 민트향. 40m, 2천9백원선.](https://img.vogue.co.kr/vogue/2017/07/style_59631321330be.jpg)
침이 닿으면 부풀어 오르는 그물망 구조의 스펀지 실이 미세한 프라그까지 확실하게 제거해줘요. 상쾌한 민트향. 40m, 2천9백원선.
2080 불소치실
![왁스 처리와 함께 불소가 도포되어 있어 충치 예방에 보다 도움이 될거에요. 상쾌한 민트향. 40m, 4천원.](https://img.vogue.co.kr/vogue/2017/07/style_596313b362881.jpg)
왁스 처리와 함께 불소가 도포되어 있어 충치 예방에 보다 도움이 될거에요. 상쾌한 민트향. 40m, 4천원.
덴탈케어 자일리톨 치실
![왁스 처리된 나일론 실에 자이리톨 성분을 입혀 치아 건강과 상쾌한 사용감까지 더한 제품이에요. 50m, 2천3백원.](https://img.vogue.co.kr/vogue/2017/07/style_5963140262dcb.jpg)
왁스 처리된 나일론 실에 자이리톨 성분을 입혀 치아 건강과 상쾌한 사용감까지 더한 제품이에요. 50m, 2천3백원.
이제부터라도 하루 최소 한 번 이상, 양치질과 함께 치실을 사용해 칫솔질로 미처 제거되지 않은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거기와 치태를 제거하세요. 파우치에 쏙 넣어다니기 좋은 디자인 치실들도 있으니, 망설일 이유 없겠죠?
오카무라 드롭스 치실 복숭아 & 레몬
![쉽게 끊어지지 않는 이탈리아산 폴리에스테르 원사에 상큼한 과일의 맛과 향, 그리고 컬러를 입힌 패션 치실이에요. 각각 50m, 1만5천원.](https://img.vogue.co.kr/vogue/2017/07/style_5963146b6eca4.jpg)
쉽게 끊어지지 않는 이탈리아산 폴리에스테르 원사에 상큼한 과일의 맛과 향, 그리고 컬러를 입힌 패션 치실이에요. 각각 50m, 1만5천원.
위덴 자석부착형 카드치실
![슬림한 카드 타입이라 지갑에 쏙 넣어다니며 수시로 쓰기에 제격이죠. 음식물이 자주 끼어 괴로운 사람에게 적극 추천해요. 40m, 3천원.](https://img.vogue.co.kr/vogue/2017/07/style_596314c10b6cb.jpg)
슬림한 카드 타입이라 지갑에 쏙 넣어다니며 수시로 쓰기에 제격이죠. 음식물이 자주 끼어 괴로운 사람에게 적극 추천해요. 40m, 3천원.
닥터텅스 스마트 치실
![천연 비즈왁스로 코팅하고 천연 카다몬 향을 입힌 친환경 제품이에요. 도톰하지만 신축성이 있는 치실은 부드럽고 유연하게 이물질들을 제거해준답니다. 각각 27m, 6천원.](https://img.vogue.co.kr/vogue/2017/07/style_5963151b2913e.jpg)
천연 비즈왁스로 코팅하고 천연 카다몬 향을 입힌 친환경 제품이에요. 도톰하지만 신축성이 있는 치실은 부드럽고 유연하게 이물질들을 제거해준답니다. 각각 27m, 6천원.
치실의 종류보다 중요한 건 사용 방법! 적당한 길이로 치실을 손가락에 감은 뒤, 치아 사이에 밀어 넣습니다. 이 때 치아 사이를 통과할 뒤 그냥 쓱 빼면 NG. 치아와 치아 사이와 치아와 잇몸 사이로 이어지는 Y 구간을 마치 구두를 닦듯 슥삭슥삭!
치실의 목적이 치아 사이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에 끼어 있는 플라그를 제거하는 것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혹시 치실을 쓰고 나서 치아 사이가 더 벌어진 느낌인가요?
“올바른 방법으로 쓴다면 치실로 인해 잇몸이 나빠지거나 치간 사이가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치아 사이에 끼인 음식물이 제거되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 이재용 치과 원장
만약 올바른 방법을 썼는데도 치실을 사용할 때마다 피가 난다면, 잇몸에 염증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빠른 시간 내 치과를 방문해보도록 하세요!
- 컨트리뷰팅 에디터
- 김희진
- 포토그래퍼
- GettyImagesKorea
- 도움말
- 이재용 원장(잠실 이재용 치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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