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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의 탐나는 타투

2017.08.21

by 우주연

    모델들의 탐나는 타투

    ‘모델의 몸은 하얀 스케치북과 같아야 한다?’ 2017년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개성으로 똘똘 뭉친 패션모델들이 대접받는 시대!

    몸이라는 빈 스케치북에 화려한 타투를 수놓은 모델들은 누구?

    Slick Woods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아우라의 모델, 슬릭 우즈. 2016 S/S Yeezy 컬렉션을 시작으로 Fenty x Puma, Marc Jacobs, Fendi, Miu Miu 쇼까지 서며 무서운 저력을 발휘하는 소녀랍니다.

    한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아우라의 모델, 슬릭 우즈
    2016 S/S 이지(Yeezy) 컬렉션 데뷔를 시작으로 펜티×푸마(Fenty×Puma), 마크 제이콥스 등 굵직한 쇼에 이어 펜디, 미우미우 쇼까지 섭렵한 모델이랍니다.

    특히 펜티 푸마(Fenty X Puma)의 두 시즌 연속 캐스팅되며 리한나(Rihanna)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중인데요. 그 이유는 독특한 마스크와 살짝 벌어진 앞니, 탄탄한 몸매뿐만 아니라 가슴 중앙에 새긴 권총 모양의 개성 넘치는 타투 때문이랍니다.

    특히 펜티×푸마 쇼에 두 시즌 연속 캐스팅되며 디자이너 리한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중인데요. 그 이유는 독특한 마스크와 살짝 벌어진 앞니, 탄탄한 몸매가 아니라 놀랍게도 가슴 중앙에 새긴 권총 모양의 타투 때문!

    리한나의 가슴 중앙에 자리한 깃털 타투와 비슷해보이죠?

    펜티×푸마 런웨이에 설 모델 캐스팅에 직접 참여한 리한나는 슬릭의 개성 넘치는 타투에 반했다는 후문. 리한나 본인의 가슴 중앙에 자리한 ‘고대 이집트 전설 속 여신 아이리스(Iris)’ 타투와도 살짝 비슷해 보이죠?

    Adwoa Aboah

    걸크러쉬의 대표 주자, 애드와 아보아 '삭발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모델이죠?

    걸크러쉬의 대표 주자, 애드와 아보아
    슬릭과 함께 ‘삭발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모델 중 한 명이죠? 그런데 사실, 그녀의 개성 살리기 프로젝트는 하루아침에 완성된 것이 아니랍니다.

    2015년까지만 해도 애드와는 찰랑찰랑 긴머리를 자랑하는 소녀였거든요.  개성을 찾고자 삭발을 감행한 것외에 또 시도한 것은?

    2015년까지만 해도 애드와는 찰랑찰랑 긴 머리를 자랑하는 여성스러운 소녀였거든요.

    삭발을 감행한 2016년 초, 개성 넘치는 모델 등장에 목말라하던 패션계는 그녀에게 러브 콜을 보내게 됩니다. 1년 만에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겐조(Kenzo), 펜디(Fendi), 코치(Coach), 디올(Dior), 샤넬(Chanel) 등 빅 쇼에 캐스팅되는 쾌거를 이루어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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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변신 비결이 단지 삭발뿐이었냐고요? 아닙니다.

    헤어스타일에 이어 손바닥, 손가락, 손목, 팔, 귀 등 전신에 낙서 같은 조그만 타투를 새기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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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미니스트답게 ‘Gurl Power’을 양쪽 주먹에 새긴 모습!
    실제로 타투를 새기자마자 일복이 터진 애드와는 “영원히 타투를 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Natalie Westling

    빨간 머리 소녀, 나탈리 웨슬링. 점잖은 디올 코트를 입고  3월호를 장식한 소녀죠? 

    빨간 머리 소녀, 나탈리 웨슬링
    우아한 디올 룩을 입고 <보그 코리아> 3월호 커버와 화보를 장식한 소녀죠?

    톰보이 성격의 나탈리가 새긴 타투는? 'Skate'와 브랜드 반스의 'Off The Wall' 로고!

    “여자가 미래다”라는 구호를 좋아한다는 톰보이 나탈리가 새긴 타투는?
    ‘Skate’와 반스의 ‘Off The Wall’ 시그니처 로고!

    스케이트보드와 스트리트 문화에 심취한 그녀다운 취향이죠? 

    몇 시즌째 반스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나탈리는 곧 반스와 함께 ‘Natalie×Vans’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는데요.

    자신의 ‘최애’ 브랜드와 협업하게 된 게 그렇게 기뻤을까요? 등 뒤에 큼지막하게 타투를 새겨 그 기쁨을 몸소 표현했답니다. 

    Kendall Jenner

    베스트 프렌드, 헤일리 볼드윈(Hailey Baldwin)과 함께 'PRAY'라는 단어를 새겨넣은 켄달 제너.  

    베스트 프렌드, 헤일리 볼드윈(Hailey Baldwin)과 함께 ‘PRAY’라는 단어를 새겨 넣은 켄달 제너

    '타투를 하나 새긴 사람은 있어도 두 개 새긴 사람은 없다'라는 말처럼 타투에 중독된 켄달과 헤일리는 깨진 하트 모양을 새기게 됩니다. 가운데 손가락에 하나씩!

    “타투를 안 새긴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새긴 사람은 없다”는 말처럼 타투에 중독된 켄달과 헤일리는 한 달 뒤 또 한 번 타투 숍을 방문합니다. 고심 끝에 결정한 도안은 깨진 하트!

    세 번째 타투 위치는 놀랍게도, 입술 안쪽!

    ‘Meow(야옹)’라는 단어를 새겨 넣습니다. 이 모든 타투는 얇고 간결한 선으로 그림을 그리는 타투이스트 존보이(Jonboy)의 솜씨!

    Cara Delevingne

    "모델보다는 배우로 불러주세요." 배우로 활동 중인 카라 델레빈이야말로 타투를 사랑하는 개성 스타 중 한 명이죠. 

    “모델보다는 배우로 불러주세요.” 배우로 활동 중인 카라 델레빈이야말로 타투를 사랑하는 스타 중 한 명이죠.

    전신에 20개가 넘는 타투를 가지고 있는 카라.

    목 뒤, 양팔, 귀 안쪽, 골반, 발목, 발바닥, 손가락, 손목 등 전신에 20개가 넘게 타투를 새긴 카라.

    그 중에서도 카라의 '최애'타투는 2013년 처음으로 검지에 새긴 사자 모양 타투랍니다.  타투이스트 뱅뱅(Bang Bang)의 작품!

    그중에서도 카라의 ‘최애’ 타투는 2013년 처음으로 검지에 새긴 사자 모양 타투랍니다.
    유명 타투이스트 뱅뱅(Bang Bang)의 작품! “카라는 액세서리처럼 즐길 수 있는 타투를 원했어요. 독특하면서도 포스 있는 사자를 권했죠.”

    버즈컷 헤어스타일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이죠?

    자신감 넘치는 ‘버즈 컷’ 헤어스타일과도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이죠?

      에디터
      우주연
      포토그래퍼
      GettyImage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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