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의 탐나는 타투
‘모델의 몸은 하얀 스케치북과 같아야 한다?’ 2017년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평범함을 거부하고, 개성으로 똘똘 뭉친 패션모델들이 대접받는 시대!
몸이라는 빈 스케치북에 화려한 타투를 수놓은 모델들은 누구?
Slick Woods
Adwoa Aboah
삭발을 감행한 2016년 초, 개성 넘치는 모델 등장에 목말라하던 패션계는 그녀에게 러브 콜을 보내게 됩니다. 1년 만에 알렉산더 왕(Alexander Wang), 겐조(Kenzo), 펜디(Fendi), 코치(Coach), 디올(Dior), 샤넬(Chanel) 등 빅 쇼에 캐스팅되는 쾌거를 이루어내죠.
이미지 변신 비결이 단지 삭발뿐이었냐고요? 아닙니다.
헤어스타일에 이어 손바닥, 손가락, 손목, 팔, 귀 등 전신에 낙서 같은 조그만 타투를 새기기 시작합니다.
페미니스트답게 ‘Gurl Power’을 양쪽 주먹에 새긴 모습!
실제로 타투를 새기자마자 일복이 터진 애드와는 “영원히 타투를 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Natalie Westling
스케이트보드와 스트리트 문화에 심취한 그녀다운 취향이죠?
몇 시즌째 반스의 메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나탈리는 곧 반스와 함께 ‘Natalie×Vans’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는데요.
자신의 ‘최애’ 브랜드와 협업하게 된 게 그렇게 기뻤을까요? 등 뒤에 큼지막하게 타투를 새겨 그 기쁨을 몸소 표현했답니다.
Kendall Jenner
세 번째 타투 위치는 놀랍게도, 입술 안쪽!
‘Meow(야옹)’라는 단어를 새겨 넣습니다. 이 모든 타투는 얇고 간결한 선으로 그림을 그리는 타투이스트 존보이(Jonboy)의 솜씨!
Cara Deleving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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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우주연
- 포토그래퍼
- GettyImageKorea,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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