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다녀온 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5
유리보다 민감해진 바캉스 직후의 피부! 제대로 알고 케어해야 원상태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스크럽제로 각질을 제거한다?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에서 물리적 스크럽제를 사용하는 것만큼 위험한 행동은 없습니다. 각질을 일부러 벗겨내는 건 그렇지 않아도 민감해진 피부에 기름을 붓는 격이죠. 필오프 타입의 팩 역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되도록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선번 흔적이 없을 때는 데일리 루틴을 따른다?
겉보기에 멀쩡하다고 해서 아무런 애프터케어를 하지 않는 것 역시 위험천만한 행동입니다. 우리가 느낄 수 없을 뿐, 피부 속은 이미 엄청난 독소와 열기로 가득 차 있거든요.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의 천연 유수분 보호막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은 99%! 머릿속에 ‘열 빼기 – 수분 집중 공급 – 화이트닝 케어’의 공식을 넣어두고 3일 내에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주세요.
얼음으로 피부 온도를 낮춘다?
화끈거릴 정도로 선번이 심할 때는 피부 온도를 떨어트리는 게 우선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갑자기 차가운 물로 세안하거나 얼음덩어리를 얼굴에 직접 갖다 대면 필요한 각질까지 탈락돼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어요. 피부 온도보다 약간 차가운 정도의 물수건으로 냉찜질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 쿨링 기능이 있는 진정 마스크로 열기를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AHA 성분의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다?
트러블 케어와 안티에이징 케어에 효과적인 ‘알파하이드록시산’은 바캉스 직후에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할 성분 중 하나입니다. 피부에 꼭 필요한 각질을 빼앗아가며 건조함을 배가시키기 때문이죠. 선번을 입은 피부에 무엇보다 필요한 건 열 제거와 보습! 화장 솜에 차가운 우유를 묻혀 열감을 없앤 다음 평소 바르던 보습 제품의 양을 배로 늘려 넉넉하게 발라주세요.
바캉스 직후에 염색을 한다?
자외선의 공격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는 바로 두피. 극도로 민감해지고 건조해진 상태에서 자극적인 염색약 성분이 두피에 닿으면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요. 바닷물의 염분과 수영장의 염소 성분을 말끔히 제거한 후 트리트먼트로 두피를 진정시켜주세요. 바캉스로 손상된 피부가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최소한 한 달이 소요되기 때문에 헤어 변신은 그 후로 미뤄주세요.
- 에디터
- 공인아
- 포토그래퍼
- James Cochrane,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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