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을 딛고 스타와 한 가족이 된 유기동물들의 견생 혹은 묘생 역전 스토리!

얼마 전, 유기견 토리가 입양 절차를 무사히 마치고 퍼스트독으로 청와대에 입성했습니다.

대한민국 청와대(@thebluehouse_kr)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7월 26 오전 3:22 PDT

2015년 10월 경기도 남양주의 한 폐가에서 구출된 토리는 ‘검은 털의 믹스견’이라는 이유로 쉽게 입양이 되지 못했는데요, 동물단체 ‘케어’를 통해 이 소식을 접한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당시 “대통령이 되면 토리를 퍼스트독으로 입양하겠다”고 선언, 실제로 이 공약이 지켜지며 토리는 국내에서 유기견 최초의 퍼스트독이 되었습니다.  

또 <효리네 민박>을 통해 매력 발산 중인 이효리 & 이상순 부부의 반려동물들 역시 한때 아픈 과거가 있었던 친구들이라고 하죠? 

Leehyolee(@hyoleehyolee)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5월 11 오전 12:50 PDT

Leehyolee(@hyoleehyolee)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3월 12 오전 4:06 PDT

유기견 보호소에서 데려온 순심이, 모카, 그리고 주인에게 버려진 상황에서 출산까지 해낸 석삼이, 길냥이였던 삼식이 등. 총 다섯 마리의 반려견과 세 마리의 반려묘를 입양하여 행복하게 지내고 있답니다. 이처럼 유기동물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최근 많은 관심과 마음이 모이고 있는데요, 보호시설 자원봉사부터 시작해 임시보호, 입양까지 많은 따뜻한 손길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이미 많은 스타들이 유기동물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 유기동물의 아픔을 보듬어주고 한 가족이 된 착한 스타들과 그들의 반려동물 이야기를 좀더 살펴볼까요?    

#윤승아 #다람이 #가족사진

윤승아(@doflwl)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7월 18 오전 1:18 PDT

윤승아(@doflwl)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8월 14 오전 8:13 PDT

울산에서 구조한 뒤 6개월간 꾸준히 소식을 전했던 다람이와 지난 7월 정식으로 가족이 된 윤승아 & 김무열 부부. 괴사된 뒷다리와 심장사상충 치료를 적극적으로 돕는 과정에서 다람이에게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현아 #아랑이 #청계천인연 

Hyun Ah(@hyunah_aa)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5월 22 오전 3:45 PDT

4년 전 남동생이 청계천에서 데려온 이후 한 가족이 된 아랑이. 이후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하는데요, 며칠 전에는 동네에서 발견된 강아지를 보호하고 있다는 전단과 영상을 직접 SNS에 올리며 주인을 찾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죠.

#김소혜 #밀크 #임시보호에서가족으로

김소혜(@s_sohye)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6 7월 6 오전 3:17 PDT

예능 <개밥 주는 남자>를 통해 3주간 임시로 보호했던 ‘밀크’, ‘버블’, ‘티티’ 세 마리의 강아지 가운데 밀크를 직접 입양했습니다. 방송 이후 근황을 궁금해하던 팬들을 위해 얼마 전 브이앱 라이브에서 훌쩍 성장한 밀크를 공개하기도 했죠.    

#효린 #흥녀 #유기동물보호소봉사활동

Hyo Lyn(@xhyolynx)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3월 9 오전 8:38 PST

Hyo Lyn(@xhyolynx)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7월 22 오전 9:46 PDT

쉬는 날마다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을 통해 동물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가수 효린. 세 마리의 반려묘 가운데 막내 ‘흥녀’를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데려왔다고 합니다. 훗날 유기동물들과 함께 살 커다란 집을 짓는 게 소원일 만큼 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그녀!    

#신소율 #머냥 #딱지 #신집사

신소율(@shin_so_yul)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5월 16 오전 10:23 PDT

너머냥(@meonyang)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7월 30 오전 9:34 PDT

스스로 ‘신집사’라 자처하는 배우 신소율이 키우는 두 마리의 고양이 모두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입양한 반려묘입니다. 안락사 당할 뻔한 머냥이를 데려와 키우면서 둘째 역시 유기묘를 입양하여 ‘딱지’라는 귀여운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머냥이 시점의 ‘너머냥 인스타그램’도 있네요!      

  안타까운 점은 유기동물 중 나이가 많거나 종이 분명하지 않은 믹스견인 경우, 그리고 몸이 아픈 동물은 더 입양될 확률이 낮다는 것. 이러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일부러 소외된 유기동물을 입양한 스타도 있답니다.    

#조윤희 #유기동물가족 #아파도괜찮아 

조윤희(@mixnutcookie)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1월 16 오후 6:04 PST

조윤희(@mixnutcookie)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6 1월 22 오후 7:09 PST

강아지를 키우며 더 넓은 인간관계를 맺었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동물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배우 조윤희는 현재 여러 마리의 유기견을 입양하여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강아지가 대부분이지만 차별 없이 마음으로 정성껏 보듬어주고 있어요.    

#김승수 #로로 #남은견생행복하’개’

김승수(@kim_seung_soo71)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8월 21 오전 6:39 PDT

강아지 공장에서 구조한 열 살 남짓 된 로로를 흔쾌히 가족으로 맞이한 배우 김승수. 노견인 로로에게 짧게나마 남은 삶이라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고 해요. 말만 들어도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나요?

#장나라 #유원이 #견생은10살부터

장나라(@nara0318)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6 8월 9 오전 5:04 PDT

치아가 없고 열 살 남짓 된 유원이를 가족으로 맞이한 스타는 배우 장나라. 유원이는 잔병치레도 많았던 터라 보호소에서도 입양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구조 20개월 만에 가족을 만난 것입니다. 입양 후에도 유기동물 보호소에 꾸준히 유원이의 소식을 전하는 애프터케어까지 확실한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