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피들이 푹 빠진 목걸이 레이어링
매일 목걸이를 차고 외출하는 독자라면 이 기사를 보기 전 스마트폰을 열고 셀피를 먼저 찍어보세요. 어떤 목걸이를 몇 개나 차고 있나요? 내일부터는 집에 있는 모든 목걸이는 다 목에 차고 나와도 좋을 것 같군요.
주얼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을 제외하곤 대부분은 가장 마음에 드는 (데일리) 목걸이를 하나쯤 차고 다닐 겁니다. 대부분 펜던트도 작고, 화려하지 않은 단정한 목걸이를 골랐겠죠. 요즘은 초커도 많지만요!
요즘 대세인 스트리트 패션을 훌륭하게 소화하는 패셔니스타들의 목도 한번 유심히 볼까요?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집에 있는 목걸이를 몽땅 목에 차고 다닙니다. 먼저, ‘옷 잘 입는 남자’로 소개한 루카 사바트를 보죠.
루카 사바트의 ‘상징’이 되어버린 10여 개의 실버 목걸이. 모두 하나같이 펜던트가 큼직합니다. 이런 목걸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광고 캠페인을 찍을 때조차 목에서 빼질 않습니다.
다이아몬드, 실버, 빨강과 초록 컬러 스톤이 어우러진 펜던트 목걸이를 여러 개 차는 것도 꽤 예쁘지 않나요?
물론, 릴 야티처럼 래퍼들이 과시용으로 차는 스타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릴 야티도 평소엔 비교적 얌전한 골드 펜던트 목걸이를 서너 개 겹쳐 차고 다닌답니다.
래퍼들의 스타일링을 도맡고 있는 또 다른 ‘옷 잘 입는 남자’ 이안 코너도 마찬가지.
스트리트 패션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더더욱 이 스타들의 목걸이 레이어드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리타 오라도 루카 사바트처럼 셔츠를 풀어 헤치고 펜던트 목걸이를 여럿 겹쳐 착용했습니다.
모스키노 쇼에 등장한 헤일리 볼드윈의 목걸이 레이어링도 좋은 예. 초커와 큼직한 펜던트 목걸이와 기다란 목걸이를 나란히 찼습니다.
미국 <보그> 화보 속에 등장한 헤일리 볼드윈의 목걸이도 마찬가지! 자세히 보면, 긴 목걸이를 한 번 돌려 감아 레이어드로 연출한 것이랍니다.
물론 쇼장 밖, 헤일리 볼드윈의 리얼웨이 스타일도 예외는 아닙니다. 거의 매일, 길이가 다른 목걸이를 여러 겹 차고 다니죠.
소피아 리치도 비슷하죠?
요즘 유행인 동전 목걸이와 체인 목걸이의 조합도 좋은 예.
초커와 체인 목걸이도 마찬가지!
지난 시즌, 알렉산더 왕 쇼장에 나타난 니콜라 펠츠도 초커와 체인 목걸이를 나란히 찼군요.
킴 카다시안은 펜던트 목걸이를 길이별로 나누어 레이어링했습니다.
까만 피부색과 금색이 꽤 잘 어울리네요!
리한나가 연출한 ‘Fenty Beauty’ 영상 속에도 등장하는 체인 목걸이와 십자가 펜던트의 조합. 평소 딱 하나만 차고 다닌 십자가 목걸이, 여러 개여도 예쁘죠?
카이아 거버가 찬 것처럼, 길이별로 레이어드하게 된 목걸이를 고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리한나처럼, 볼캡을 즐겨 쓰고, 트랙 팬츠를 자주 입는 스트리트 패션 마니아라면 큼직한 펜던트 목걸이를 여러 겹 레이어드하는 스타일링은 절대 놓치지 마시길!
과한 펜던트가 부담스럽다면, 매디슨 비어처럼 작고 심플한 목걸이를 여러 개 둘러도 좋겠죠?
- 에디터
- 홍국화
- 포토그래퍼
- Splash News, Courtesy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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