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트렌드

익스텐션? 익스트림? 스타들의 지나친 긴 머리 사랑

2017.11.23

익스텐션? 익스트림? 스타들의 지나친 긴 머리 사랑

찰랑찰랑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가 미인의 기준? 그것도 이제 옛말인가 봅니다. 손톱부터 엉덩이, 속눈썹까지 어딘가 좀 ‘지나친 거 아닌가’ 싶어야 핫하다고 인정받는 요즘이죠. 허리를 지나 골반까지 이어지는 머리 기장도 마찬가지. 라푼젤 저리 가라! 말 그대로 ‘지나치게 긴’ 머리를 사랑하는 스타들이 여기 모였습니다.

Beyoncé(@beyonce)님의 공유 게시물님,

    11월 17일 열린 세레나 윌리엄스의 결혼식장을 찾은 비욘세. 섹시한 의상도 의상이지만, 엄청나게 긴 머리로 신부만큼(?)이나 주목을 받았습니다.    

Beyoncé(@beyonce)님의 공유 게시물님,

심지어 골반을 훨씬 넘어서는 기장! 하지만 찾아보니 그녀의 긴 머리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네요.

작년 10월, 한 행사장을 찾은 그녀. 보이시나요? 얇게 땋은 머리가 무려 무릎까지 이어집니다.

작년 10월, 한 행사장을 찾은 그녀. 보이시나요? 얇게 땋은 머리가 무려 무릎까지 이어집니다.

지난 9월, 뉴욕에서 저녁식사를 하러 나서는 비욘세. 고개를 숙이긴 했지만 딱 봐도 정말 길죠?

지난 9월, 뉴욕에서 저녁 식사를 하러 나서는 비욘세. 고개를 숙이긴 했지만 딱 봐도 정말 길죠?

허벅지를 넘어서는 기장을 가닥가닥 딴 채로 나타난 적도 있네요. 헤어스타일리스트가 고생 좀 했겠습니다.

허벅지를 넘어서는 기장을 가닥가닥 땋은 채로 나타난 적도 있네요.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고생 좀 했겠습니다.

그런데 여기, 비욘세보다 더 심한 언니가 있습니다.

바로 니키 미나즈! 보이시나요? 극도로 긴 머리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죠. 골반 쯤은 가뿐히 넘어서는 기장

바로 니키 미나즈! 보이시나요? 극도로 긴 머리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죠. 골반쯤은 가뿐히 넘어서는 기장.

이렇게 긴 머리는 앉을때도 잘 관리해줘야 하죠. 옆사람에게 당당하게 말하는 것 같죠? "제 머리 깔고 앉으시면 안되요"

이렇게 긴 머리는 앉을 때도 잘 관리해줘야 하죠. 옆사람에게 당당하게 말하는 것 같죠? “제 머리 깔고 앉으시면 안 돼요.”

벌써 놀라셨나요? 니키 언니의 긴머리 사랑은 이제 시작인걸요. 사진이 잘린게 아쉬울 뿐. 혹시 발목까지 내려간건 아닌가 의심스럽습니다.

벌써 놀라셨나요? 니키 언니의 긴 머리 사랑은 이제 시작인걸요. 사진이 잘린 게 아쉬울 뿐. 혹시 발목까지 내려간 건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아무리 긴 머리라도 관리는 필수겠죠? 흑발일 때도 마찬가지. 윤기 가 흐르는 머리결을 자랑합니다.

아무리 긴 머리라도 관리는 필수겠죠? 흑발일 때도 마찬가지. 윤기 흐르는 머릿결을 자랑합니다.

제 머리카락은 소중하니까요!

제 머리카락은 소중하니까요!

물론 이 유행 대열에서 이들을 빼놓을 순 없죠. 카다시안 자매들입니다. 

비행기 안에서 찍힌 킴 카다시안의 모습. 보이시나요? 앉았을 때 의자에 닿을 정도는 돼야 ‘긴 머리’라고 인정받을 수 있나 봅니다.

ㅊㅊ

어떤 샴푸를 쓰기에 이렇게 머릿결이 좋은 거죠?

가수 셰어(Cher)로 변신한 올해 할로윈때도 역시 긴 머리를 유지했습니다

가수 셰어(Cher)로 변신한 올해 할로윈 때도 역시 긴 머리!

킴 카다시안은 니키 미나즈처럼 익스트림한 기장을 선호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골반에 닿을 정도로만 기장을 유지하네요

하지만 킴 카다시안은 니키 미나즈처럼 익스트림한 기장을 선호하지는 않는 것 같죠?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인 골반에 닿을 정도로만 기장을 유지하네요

Kylie(@kyliejenner)님의 공유 게시물님,

뭐든지 빠른 카일리 제너가 질 수 있나요?

Kylie(@kyliejenner)님의 공유 게시물님,

언니인 켄달 제너와 함께 운영 중인 브랜드 ‘켄달 앤 카일리’에서 긴 흑발로 룩북 촬영에 나선 그녀.  

Kylie(@kyliejenner)님의 공유 게시물님,

작은 얼굴과 체격 덕에 더 길어 보이는 걸까요? 아무튼 언니 못지않은 긴 머리를 자랑합니다.

badgalriri(@badgalriri)님의 공유 게시물님,

네, 그럼요. 섹시 디바 리한나도 완벽하게 긴 머리를 소화하고 말고요. 

Rihanna arrives at the launch of her collection FENTY PUMA by Rihanna with Bergdorf Goodman in New York City

긴 생머리로 변신한 리한나의 여성스러운 모습!

긴 생머리로 변신한 리한나의 여성스러운 모습!

머리끝까지 두꺼운 브레이드로 땋은 적도 있구요

머리끝까지 두꺼운 브레이드 헤어를 연출한 적도 있고요.

그런데 이쯤 되면 조금 이상한 점, 눈치채셨나요? 일반 사람이 저 정도 기장까지 머리를 기르려면 몇 년은 족히 걸릴 텐데요. 염색과 펌, 브레이드, 커트까지 항상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시도하는 이들이 저렇게 꾸준히 머리를 길렀다고요? 

ㅇㅇ

정답은 헤어 익스텐션, 즉 붙임머리에 있습니다. 진짜 본인 머리일 수도 있지만 머리를 붙이고 나오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는 거죠! 그렇다면 셀러브리티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이 진짜 선호하는 브랜드는 어떤 걸까요?

패션쇼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발망의 헤어 제품.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붙임머리를 연출할 수 있다. 발망 헤어(Balmain Hair) >온라인 숍 바로가기

패션쇼에서도 사용되는 발맹의 헤어 제품.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붙임머리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발맹 헤어(Balmain Hair). >온라인 숍 바로 가기

컬러는 물론, 머리를 붙이는 방식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 중 하나. 더 헤어샵(The Hair Shop) >온라인 숍 바로가기

컬러는 물론 머리를 붙이는 방식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요즘 가장 인기가 많은 브랜드 중 하나. 더 헤어 숍(The Hair Shop). >온라인 숍 바로 가기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브랜드. 역시 종류와 텍스쳐가 다양한 익스텐션이 준비되어 있다. 마이 헤어 클로짓(My Hair Closet). >온라인 숍 바로가기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브랜드. 역시 종류와 텍스처가 다양한 익스텐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이 헤어 클로짓(My Hair Closet). >온라인 숍 바로 가기

ㅇㅇㅇ

특히 어두운색 머리카락을 가진 사람에게 제격인 브랜드죠! 기장은 물론 컬이 상당히 다양한 편. 뉴욕에 위치한 트루 인디언 헤어(True Indian Hair). >온라인 숍 바로 가기

자연스럽게 기르는 것도 좋지만, 가끔 기분 전환을 위해 붙임머리에 도전해보는것 어떠세요? 매일 감고 말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자연스럽게 기르는 것도 좋지만, 가끔 기분 전환을 위해 붙임머리에 도전해보는 건 어떠세요? 매일 감고 말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답니다.

    에디터
    황혜영
    포토그래퍼
    Splash News, GettyImagesKorea, Courtesy Photos

    SNS 공유하기